더불어민주당 `이렇게 해야 구미가 산다`...`정책협의체 구성제안`

더불어민주당 구미시(갑을) 지역위원회는 구미 발전을 위한 초당적 협의체 구성을 공개적으로 공식 제안했다.

[경북정치신문=이관순 기자] 더불어민주당 구미시(갑·을) 지역위원회는 지난 6일 “구미시 발전과 구미공단 미래산업 유치, 그리고 이재명 대통령 대선 공약 완성을 위해 여야와 중앙·지역의 경계를 넘어 협치해야 한다”며 ‘여야 상생 정책협의체’ 구성을 공식 제안했다.

민주당 구미시(갑·을) 지역위원회는 “현재 구미는 노후 산업단지, 기업 유출, 인구 감소라는 복합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정파를 떠나 힘을 모아야 지역의 재도약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재명 대통령의 구미 공약 실현은 곧 지역경제 활성화와 직결된다”며 “여야와 중앙·지역이 머리를 맞대고 실질적 협의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정책협의체 구성제안에 대해 SNS를 통해 “제안에 감사드린다"고 인사하며. 구미의 미래를 함께 설계하고 재도약을 위한 자리는 환영한다"고 밣히면서 언제든지 문은 열려있다 “다만 구미시의회 차원에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간에 상생협의체 구성이 선행돼야 한다”고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민주당도 “정치적 유불리를 떠나 언제든 시와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며 “이번 제안이 지속 가능한 구미 발전의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며 정책협의체 구성제안이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의 구미시 주요 공약에는 ▲KTX 구미산단역 신설 ▲낙동강 수변공원 조성 ▲국가산단 재도약 및 미래방위산업벨트 구축 ▲이차전지 기반 상생형 일자리 확대 ▲제3 구미대교 신설 ▲구미5·6공단 활성화 등이 포함돼 있다.

이관순 기자 gbp1111@naver.com
사진=경북정치신문

더불어민주당 "이렇게 해야 구미가 산다"..."정책협의체 구성제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