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경북정치신문

초유의 수능 정답 유예 사태 발생..
교육

초유의 수능 정답 유예 사태 발생

조유진 기자 입력 2021/12/11 11:05 수정 2021.12.11 11:05
- '1심 판결에 승복하겠다고 미리 정하라’는 여론 확산'

학생 뿐만 아니라 다른 학생의 수능성적과 당락이 뒤바뀔 수 있고, 소송이 길어지면 대입 일정 전체에 차질 빚어질 수 있다.
사진=평가원 보도자료

[경북정치신문=조유진기자] 법원이 생명과학Ⅱ 20번 정답 결정을 유예하라는 초유의 수능 정답 유예가 10일 발생하자, 교육부와 평가원에 대해 결과가 무엇이든 1심 판결에 승복하겠다고 미리 정해놓아야 한다는 여론이 확산하고 있다.

행정적 절차나 기관의 자존심을 세우려는 의도로 판결에 불복할 경우 시간을 끌거나 혼란을 가중시킨다는 이유이다.

특히 해당 학생 뿐만 아니라 다른 학생의 수능성적과 당락이 뒤바뀔 수 있고, 소송이 길어지면 대입 일정 전체에 차질 빚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정의당 정책위원회는 “책임은 평가원에 있다”면서 “문제 오류 논란과 이의신청에 대해 ‘문항의 조건이 완전하지 않더라도’라고 해놓고 ‘이상 없음’이라고 석연치 않은 결론을 내렸기 때문”이라면서 “ 학생들에게 큰 영향을 미치는 사안인 만큼 미리 경우의 수를 준비했다가 바로 진행해야 하는데, 몇 시간 동안 침묵으로 일관한 만큼 사안의 중대성에 비해 지극히 안일한 준비와 대처를 한 점은 비판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유진기자=gbp1111@naver.com

저작권자 © 경북정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0
로그인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등록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이름 *
비밀번호 *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복구할 수 없습니다을 통해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
  • 추천순
  • 최신순
  • 과거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