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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문성초, 학교안전매핑동아리 차량 충돌 실험..
교육

구미문성초, 학교안전매핑동아리 차량 충돌 실험

조유진 기자 입력 2021/12/16 11:29 수정 2021.12.17 10:40
- 학교 주변 절대 감속 구간이 필요하지 않나요

학교안전매핑동아리 캠페인은 ‘어린이 보호구역 내 30km 속도 제한이 과연 얼마나 효과가 있을까?’라는 의문을 갖게 되면서 추진하게 되었다.
사진=구미문성초

[경북정치신문=조유진기자] 구미문성초등학교(교장 이정교)는 12월 15일, 교내 학교안전매핑동아리에서 ‘학교 주변 절대 감속 구간이 필요하지 않나요?’라는 주제로 차량 충돌 실험을 실시하였다.

이날 실험은 지난 5월부터 학교안전공제중앙회에서 주관하는 학교안전매핑동아리에 선정되어 학교 주변 교통안전 캠페인을 하면서 동아리 학생들이 학교 주변 차량 속도가 너무 빠르다는 의견이 많음에 따라 실시하게 되었다.

학교안전매핑동아리 캠페인은 학교 밖 교통안전과 교내 위험 지역을 순찰하며 학생의 시각에서 바라보는 위험 요소를 찾아 홍보하는데 중점을 두었으며, 특히 이날 실험은 캠페인 후 학생들과 회의하는 과정에서 ‘어린이 보호구역 내 30km 속도 제한이 과연 얼마나 효과가 있을까?’라는 의문을 갖게 되면서 추진하게 되었다.

이날 실험에 참여했던 학교안전매핑동아리 대표 고OO학생은 “선생님께서 운전하시는 차 안에서 학교 옆 도로를 시속 30km로 주행하는데 무척 빠르게 느껴졌다.”고 했다. 한편 실험 현장에서 차량 충돌 순간을 함께 봤던 동아리 학생들은 “차량이 박스를 충돌하는 순간 소리가 생각보다 엄청 커서 놀랐다.”며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학교장은 학교안전매핑동아리에서 실시한 실험을 지켜보며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캠페인 활동을 펼치고, 그 과정에서 느꼈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차량 충돌 실험까지 하는 모습을 보며 앞으로 선진국민으로서 구미문성초등학교 학생들이 큰 역할을 할 것이라는 생각에 가슴이 뭉클하다.”며 학생들을 격려해 주었다.

조유진 기자=gbp11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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