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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산출장소가 농번기를 앞두고 농촌마을과 도시지역 기관 및 단체외의 농촌 일손돕기 협약 체결 운동에 나섯다. 사진=선산출장소 |
[사설= 이관순 발행인] 목전으로 다가온 농번기를 앞두고 농민들의 근심이 깊어지고 있다. 끝이 보이지 않는 코로나19에다 인력난까지 겹치면서 농민들은 생계를 넘어 생존을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구미시 선산출장소가 농번기를 앞두고 농촌마을과 도시지역 기관 및 단체외의 농촌 일손돕기 협약 체결 운동에 나선 것을 매우 바람직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선산출장소에 따르면 지난 16일 출장소장이 주재한 읍면장 회의에서 농촌일손 돕기 지침을 전달했다. 이에따라 읍면장은 3월 16일까지 읍면장이 주도 아래 농촌마을과 기관 및 단체와의 협약을 체결하게 된다.
구미시의회나 구미시도 이러한 선산출장소의 농촌 일손 돕기 운동에 적극 동참함으로써 소기의 성과를 거둘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더군다나 구미는 도농통합도시라는 특수성을 갖고 있다. 이러한 운동에 동지역이 적극적으로 나선다면 도농통합 취지인 상생의 가치관이라는 통합정신을 살릴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
아울러 외국인 계절제 근로자 도입을 위한 동남아 국가의 지방자치단체들과도 양해각서를 체결함으로서 장기적인 대안으로 활용하기 바란다.
지난달 28일 김천시는 필리핀 팡팡가주 루바오시와 외국인 계절 근로자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반복되는 농촌인력 부족 해소와 인건비 상승을 완화하기 위한 취지였다.
시는 또 앞으로도 인도네시아, 베트남등 과도 외국인 계절 근로자 인력수급을 위해 지속해서 양해각서 체결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실례로 김천시는 지난 1월부터 과수 농업 특성상 농촌인력 수급이 집중되는 봄철에 포도알솎기, 과수 적과 등 인력집중 현상을 소하기 위해 도시 유휴 인력과 농촌 인력을 대상으로 2천여 명에 대한 별 기술교육도 병행해 농촌 일손 부족 현상에 대응해 투트랙 전략을 마련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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