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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제1형 당뇨병(소아당뇨) 학생 관리 역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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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제1형 당뇨병(소아당뇨) 학생 관리 역량 강화 연수’

조유진 기자 입력 2022/08/01 16:28 수정 2022.08.01 16:35
- 사례 중심 강연 및 시뮬레이션 실습 통해 학생 관리 역량 제고

[사진=경북교육청]지난 7월 30일 대구과학대학교 간호대학에서 열린 2022학년도 제1형 당뇨병 학생 관리를 위한 역량강화 연수
[사진=경북교육청]지난 7월 30일 대구과학대학교 간호대학에서 열린 2022학년도 제1형 당뇨병 학생 관리를 위한 역량강화 연수

[경북정치신문=조유진기자] 경북교육청은 지난 7월 23일, 30일 제1형 당뇨병 학생, 학교 보건교사 및 연수 희망 교사 150명을 대상으로‘제1형 당뇨병(소아당뇨) 학생 관리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최근에 유전적 요인과 더불어 서구화된 식습관, 운동부족 등의 환경적 요인으로 당뇨병 연령대가 계속 낮아지고 있다. 특히 제1형 당뇨병은 갑자기 발병하는 경우가 많다.

또 체내에서 인슐린 분비가 되지 않기 때문에 인슐린 주사를 맞아야 하며, 음식 섭취량과 인슐린 주사량 비율을 평생 조절해야만 하는 고통스러운 소아 당뇨병이다.

당뇨병은 제1형 당뇨병과 제2형 당뇨병으로 나누어지는데 이에 대한 차이점은 제1형 당뇨병의 경우 췌장에서 인슐린 생성이 되지 않아 발생하는 당뇨병으로 국내 당뇨병의 약2% 정도가 제1형 당뇨병으로 대부분 어린 나이에 발병한다.

이에 따라 이번 연수는 최적의 실습 환경에서 소아청소년의 당뇨관리 방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다양한 상황에서의 응급상황 대처 능력 향상을 위해 대구과학대학교에 위탁해 진행했다.

연수 내용은 △다양한 당뇨병 사례 중심의 강연 △혈당 측정과 인슐린 및 글루카곤 주사 투약 실습 △사례를 적용한 시뮬레이션 실습 등으로 구성했다.

특히 투약 실습을 통해 인슐린 및 글루카곤의 올바른 투약 방법을 익히고, 응급상황 발생 시에 신속하고 정확한 처치를 통해 소아당뇨 학생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대비했다.

또한 사례를 적용한 시뮬레이션 실습으로 업무 담당자의 제1형 당뇨병에 대한 관리 방법 및 교직원의 역할에 대한 이해도를 높혀 학교에서 제1형 당뇨병 학생의 보호·지원 시스템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유진 기자 jyjgbp11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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