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초딩유딩맘 서블리랑] 코로나 오미크론 감염대비 2학기 학사운영 방안

[경북정치신문=조유진기자] 경북교육청은 9일 코로나 백신을 맞아다 하더라도 돌파감염등 재감염 우려가 높은 코로나 오미크로 변이 바이러스 재유행 대비 학교 방역 물품 및 인력 지원, 정상등교 및 대면수업 원칙을 골자로 하는‘2학기 방역 및 학사운영 방안’을 발표했다.

지난 4일 교육부는‘2022년 2학기 유·초·중등 및 특수학교와 대학의 방역 및 학사운영 방안’을 발표했었다.

이에 따라 경북교육청은 교육부 지침을 반영해 우선 안전한 학교를 위한 방역을 강화한다.

개학 후 모든 학생과 교직원에게 신속항원검사도구(키트)를 2개씩 지급할 계획이며, 이는 증상 유무 관계없이 실시한 1학기 선제 검사와 달리, 가정으로 배부해 증상 발현 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교육지원청과 함께 학교 방역물품 비축 현황 등 방역 실태를 점검하고, 방역인력 4,030명을 지원해 학교의 방역 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다.

학사운영에 있어서는 정상등교를 원칙으로 학교 단위 전면 원격수업 전환은 신중하게 결정하고 가급적 대면수업을 하도록 한다.

다만 상황이 심각해질 경우에는 학교 자체 기준에 따라 학급 또는 학년 단위로 탄력적인 학사운영도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확진 학생의 시험 응시는 최대한 지원하고, 가정학습은 다른 교외체험학습을 포함해 연간 60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수학여행, 수련활동 등 숙박형 체험학습을 실시할 때에도 실시 24시간 이전 코로나19 음성 확인 후 참가할 수 있도록 사전 안내해 안전한 운영이 되도록 한다.

조유진 기자 jyjgbp111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