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호 공일 동락공원 골프장에서 열린 전국대회에 참석한 기관장과 대회 임원진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제10회 대한파크골프협회장기 전국파크골프대회가 지난 26일 제1호 공인파크 골프장으로 선정된 동락공원 파크 골프장에서 열렸다.

대한파크골프협회가 주최하고 구미시 파크골프협회(회장 신원철)가 주관한 대회에는 전국 16개 시도에서 선수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36홀의 경기로 개인전(일반부, 시니어부) 및 단체전으로 나뉘어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올해 처음으로 구미에서 열린 전국 파크 골프대회에는 여느대회보다 많은 선수들이 전국각지에서 참가해 파크골프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개회식은 동락공원 파크골프장이 전국 최초로 파크골프 공인파크골프장에 선정된 것을 축하하는 기념비 제막식과 기념수 식수 순으로 진행됐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선의의 경쟁을 펼쳐주시길 바라며, 구미시에서 좋은 추억 만드시길 당부한다” 말했다.
신원철 구미시 파크골프협회 회장은 또 “동락공원 파크골프장이 제1호 공인파크골프장에 선정되는 것을 계기로 구미시가 파크 골프의 중심지로 부상했다”면서 “파크 골프인인들이 하나된 마음이 되어 파크골프가 더욱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하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