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미시 체육회관

거론되는 출마 예상자는 6명 

▶김수조 전 상임부회장▶안정호 체육회 부회장▶윤상훈 전 체육회 부회장
▶조병윤 전 상임부회장 ▶허복 전 구미시의회 의장 ▶황길영 체육회 부회장 <가나다 순>

후보자 등록 12월18-19일,투표일 12월30일(잠정)
2019년 1월15일, 초대 민선체육회장 임기 개시


구미시체육회가 내년 1월15일 출범하는 초대 민선체육회장 선거를 위한 회장 선거관리규정 의결에 이어 선거를 관장할 선거관리위원회 구성에 들어가는 등 본격적인 선거전에 들어갔다.

특히 11월5일 구성되는 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인수, 기탁금 반환규정을 비롯해 잠정적으로 잡혀있는 선거추진 일정안을 확정하게 된다.

안에 따르면 체육회의 회장이나 임직원등 입후보자가 되려면 잠정적으로 잡혀있는 투개표일인 12월30일 기준, 10월31일(선거일전 60일)까지 직을 사퇴해야 한다. 이어 11월6일까지 선거관리위원회 구성과 함께 위원장을 선출하고, 12월15일까지 선거인 명부를 작성하게 되며, 12월20일 체육회와 선거관리위원회의 협의를 거쳐 선거인 명부를 확정하게 된다.

또 12월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 동안 후보자가 되려면 후보자 등록신청과 함께 기탁금을 납부해야 한다. 투개표일은 12월 30일까지며, 내년 1월 14일 관선 체육회장 임기만료와 함께 1월15일부터 초대 민선 체육회장 임기가 개시된다.

◇ 전국체전 성공적 개최, 막중한 과제 떠안은 초대 민선체육회장

내년 1월15일부터 임기에 들어가는 민선체육회장은 구미시 체육 역사상 가장 큰 행사인 제101회 전국체전과 제40회 전국장애인 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야 한다는 막중한 임무가 부여돼 있다.

따라서 전국체전 과정에서 중추적 역할을 하게 될 구미체육인들의 화합도모는 민선체육회장에게 주어진 주요한 과제물이 아닐 수 없다는 게 중론이다.

이런 이유 때문에 대다수 체육인들은 경선에 따른 후유증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입후보 예상자들간의 활발한 토의가 진행되어야 하고, 이를 통해 추대형식을 통해 초대 민선체육회장을 선출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또 1백억원대을 상회하는 예산 집행등 민선체육회장에게 주어진 막중한 업무역량을 소화해 내고, 동시에 체육인들의 화합을 도모하면서 성공한 민선체육회로의 안착을 위해서는 오랜 체육계 활동을 통해 체육인들간의 유대관계를 도출해내고 동시에 체육업무에 해박한 지식을 갖춘 인사가 적임자이어야 한다는데도 뜻을 같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체육업무의 원활할 수행을 위해서는 불가분의 관계일 수 밖에 없는 구미시, 의회와의 활발한 소통을 통해 협조를 이끌어낼 수 있는 역량있는 인사가 초대민선 체육회장이 되는게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그러나 개인의 야망과 꿈을 이루기 위해 순수한 구미체육인들을 이용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된다는 점도 강조하고 있다.

이처럼 막중한 과제를 해결할 민선 체육회장에 대한 체육계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거론되는 출마예상자(이하 가나다 순)는 ▶김수조 전 구미시 체육회 상임부회장▶안정호 현 구미시 체육회 부회장▶윤상훈 현 구미시체육회 부회장 ▶조병윤 전 구미시 체육회 상임부회장 ▶허복 전 구미시의회 의장 ▶황길영 현 구미시체육회 부회장 등 6명이다.

↑↑ ▶상단 왼쪽부터 김수조 전 구미시체육회 상임부회장, 안정호 구미시체육회 부회장, 윤상훈 구미시 체육회 부회장 ▶하단 왼쪽부터 조병윤 전 구미시체육회 상임부회장, 허복 전 구미시의회의장, 황길영 구미기체육회 부회장

<이관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