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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방선거 특집] 임종식 경북 교육감 3선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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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방선거 특집] 임종식 경북 교육감 3선 성공..."더 따뜻한 경북교육 완성하겠다"

이세연 기자 입력 2026/06/04 17:15 수정 2026.06.04 17:18
55만 4천 763표 43.49% 득표, 김상동 후보에 10.8%P 차 승리
안정적 교육행정, AI 미래 교육 비전 통했다. "경북 첫 3선 교육감 시대"

임종식 교육감 후보가 당선 확정 후 심귀순 여사와 함께 축하를 받고 있다.

 

[경북정치신문=이세연 기자] 6.3 전국동시지방선거 경북 교육감 선거에서 임종식 후보가 도민들의 선택을 받으면 3선 교육감 시대를 열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 결과 임종식 당선인은 55만 4천763표(43.49%)를 얻어 41만 6천 985표(32.69%)를 기록한 김상동 후보를 10.80%포인트 차이로 따돌리고 당선을 확정했다. 이용기 후보는 30만 3천 704표(23.81%)를 얻었다.

이번 선거는 단순한 교육감 선거를 넘어 앞으로 4년간 경북교육의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선택이었다, 도민들은 변화보다는 안정적인 교육행정을 선택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정치권과 교육계는 이전 선거 결과를 ‘안정론의 승리’로 분석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지난 8년 동안 경북교육을 이끌며 학생 중심 교육과 미래 교육 환경 구축에 힘써왔다.

특히 AI 교육 확대, 작은 학교 살리기, 학생 마음 건강 지원, 안전 체험교육 확대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며 현장 교사와 학부모들로부터 비교적 높은 평가를 받아왔다.

교육 현장에서는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미 추진 중인 정책들을 안정적으로 완성해야 한다는 여론이 강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또한 경북 지역 특성상 농어촌 학교가 많고 교육 격차 해소 문제가 중요한 만큼 현장 경험이 풍부한 교육감에 대한 신뢰가 투표로 이어졌다는 평가도 나온다.

비록 당선에는 실패했지만, 경쟁 후보들의 선전도 눈길을 끌었다. 김상동 후보는 41만 표 이상을 획득하면 막판까지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대학 총장 출신이라는 전문성을 바탕으로 교육 혁신과 행정개혁을 강조하며 변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를 대변했다.

이용기 후보 역시 30만 표 이상을 얻으면 존재감을 보였다. 교육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자신만의 정책 비전을 제시했다.

이번 선거 결과는 임 당선인의 승리와 함께 경북교육에 대한 변화 요구 역시 적지 않다는 점을 보여줬다는 평가가 나온다.  앞으로의 4년을 ‘경북교육 완성의 시기’로 규정했다. 가장 큰 변화는 AI 기반 미래 교육 확대다.

학생들이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을 자연스럽게 배우고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환경을 더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동시에 기초학력 향상에도 집중한다. 공부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확대하고 책임교육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학생들의 정신건강과 학교 적응을 돕는 상담 지원도 더 확대될 전망이다.

구미를 비롯한 경북 지역은 학령인구 감소가 큰 과제다. 이에 따라 임 당선인은 작은 학교 공동캠퍼스 사업과 지역교육 생태계 회복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학교가 살아야 지역이 살아나고, 지역이 살아야 학교도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이 핵심 구상이다.

또 수학 체험센터와 발명교육센터, 메이커 교육, 안전 체험교육 등 체험형 교육 인프라도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다.

당선이 확정된 뒤 임 당선인은 경쟁했던 김상동, 이용기 후보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또 두 후보가 제시한 좋은 정책과 공약은 적극 검토해 경북 교육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임 당선인은 이번 결과는 임종식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경북교육의 안정과 미래를 선택해 주신 도민들의 결정”이라며 “지지 여부와 상관없이 모든 의견을 소중하게 듣겠다”고 말했다.

이어 교육에는 편이 없어야 하며 경북의 모든 아이는 우리 모두의 아이“라며 ”각자의 꿈을 키울 수 있는 더 따뜻한 경북교육을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세연 기자 gbp1111@naver.com
사진=선거캠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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