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 학생 캠프 일환 명사 초청 인성교육
구미에서 열린 인성교육, 경북 일대 학생·학부모 500여 명 참여
[경북정치신문=이관순 기자] 하나님의 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이하 하나님의 교회)가 미래 세대를 이끌어 갈 청소년을 위해 명사 초청 인성교육을 개최하고 있다.
하나님의 교회에서 매년 실시하는 학생 캠프의 일환인 인성교육은 서울, 부산, 대구, 울산, 창원, 용인, 전주, 창원, 김해 등 방방곡곡에서 진행된다. 이를 통해 중·고등학생들이 지성과 인성을 겸비한 바른 인재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청소년들의 꿈과 행복을 응원한다는 취지다.
↑↑ 지난 5일 구미 하나님의 교회에서 진행된 인성교육에는 구미를 비롯해 김천, 안동, 영주, 상주, 문경, 칠곡 등 경북 각지에서 온 학생과 학부모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사진= 하나님의 교회 제공 |
지난 5일 구미 하나님의 교회에서 진행된 인성교육에는 구미를 비롯해 김천, 안동, 영주, 상주, 문경, 칠곡 등 경북 각지에서 온 학생과 학부모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교회 관계자는 “자녀가 올바르게 성장하길 바라는 ‘어머니의 마음’으로 행사를 계획했다”라며 “학생들이 내면을 정직하고 건전하게 가꾸고, 타인 및 공동체와 더불어 살아가는 데 필요한 성품과 역량을 기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나의 꿈! 나의 화양연화(和樣年華)’를 주제로 강연한 박일동 인동 교등학교 교장은 “희망의 순간을 구체적으로 상상하라”며 “긍정적인 자기암시로 나는 잘 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항상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뚜렷한 목표와 절실함을 가지라”며 “내일이 시험을 치는 날이라고 생각하며, 적당한 긴장감으로 최대한 집중력을 발휘하도록 노력하라”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어 강연에 나선 조정식 뇌 교육협회 사무처장은 ‘글로벌 리더로서의 덕목 인성, 인성이 실력인 세상’을 주제로 사람의 능력(전문성)과 생각(창의성)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인성이 갖춰지지 않으면 성공할 수 없고, 행복해질 수 없다는 내용을 여러 사례를 통해 설명했다.
또 영상 자료를 통해 학생들의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을 강조하기도 했다.
김지현(16) 양은 “인성교육을 통해서 꿈을 이루기 위해 긍정적인 생각과 용기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며 “앞으로 희망의 순간을 구체적으로 상상하며 자신감을 갖고 꿈을 향해 나아야 한다고 다짐했다”는 소감을 밝혔다.
친구와 함께 참석한 김윤지(17) 양은 “그동안 무심코 사용했던 스마트폰의 위험성과 안 좋은 점들을 잘 알게 되었다”며 “ 방학 기간에는 독서를 많이 하며 의미 있게 보내겠다”고 말했다.
지난해만 해도 전국 각지에 있는 하나님의 교회에서 30회 이상 실시된 인성교육은 지역 행사로도 자리매김하면서 호응을 얻고 있다. 대학교수, 학교장, 변호사, 병무청·경찰청·대한적십자사 관계자 등 각계각층이 나눔과 봉사활동, 학교폭력 예방 및 대처방안, 환경보호 등 다양한 주제로 강연에 나서면서 청소년들의 밝고 건전한 자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교회는 청소년들이 보람차고 즐거운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동·하계 학생 캠프를 실시한다. 인성교육뿐만 아니라 독립기념관, 박물관, 법원, 과학관 등 다양한 교육·문화 시설을 견학해 역사와 문화에 대해 시야를 넓힐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 소외이웃을 위한 연탄배달, 농촌 일손 돕기, 벽화 그리기 등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서로 협력하며 타인을 배려하고 존중하는 역량을 기를 수 있게 하고 있다.
그동안 구미와 경북 일대 하나님의 교회 학생들도 학생 캠프를 통해 요양병원과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의 건강과 환경개선을 위한 청소 봉사를 실시해 왔다. 아울러 정성껏 준비한 점심 식사를 비롯해 떡, 과일 등 간식을 전달하는 등 어르신 공경에도 힘썼다.
이외에도 농번기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인근 농가를 찾아 포도, 참외 등 과일 수확을 돕고, 구미 오태동·임오동, 포항 북구 죽도동, 경주 황성동, 영주 영주2동 일대에서 거리정화를 전개하며 지역 환경 보호를 위해 노력했다.
한편 하나님의 교회는 성경을 바탕으로 아버지 하나님과 어머니 하나님을 믿으며,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실천하고 있다.
175개국 7,500여 교회, 등록 신도 수 300만 명 규모로 글로벌 성장을 이룬 하나님의 교회는 전 세계에서 인류의 행복과 평화를 위해 환경보호, 헌혈릴 레이, 이웃돕기, 재난 구호, 서포터즈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을 평가받아 대한민국 3대 정부로부터 대통령 단체 표창, 정부 포장,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이외에도 각국 정부, 기관 등으로부터 영국 여왕 자원봉사상, 미국 대통령 자원봉사상(단체 최고상, 16회), 그린애플상 국제 부문 금상과 동상 등 약 3,000회에 걸쳐 상을 받았다.
하나님의 교회는 새해에도 지구촌 가족들의 희망찬 미래와 행복을 앞당기기 위해 다채로운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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