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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예천군 효자 수출 품목으로 부상한 단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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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예천군 효자 수출 품목으로 부상한 단무지

이관순 기자 입력 2021/04/19 09:47 수정 2021.04.22 14:20
캐나다 수출 선적식

↑↑ 난해 단무지 130톤을 미국, 캐나다에 수출한 예천군은 향후 미국, 베트남 등지로 외연을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사진= 예천군 제공
[경북정치신문= 이관순기자] 경북 예천군이 단무지를 캐나다로 수출한다.
지난 16일 제2 농공단지 소재 해트리푸드(대표 은상진)에서는 김학동 예천군수, 김은수 의회 의장, 김종수 경상북도 농축산유통 국장, 전이향 농협예천군 지부장, 강평모 우일음료 대표, 농업인 단체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

선적된 단무지는 약 18톤, 4천여만 원으로 출향인이 운영하는 부산 희창물산(대표 권중천)을 통해 캐나다 밴쿠버로 수출, 북미 지역 대형 슈퍼마켓인 H-마트(회장 권일연)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은상진 대표는 “수출을 확대해 올해 수출 목표 400톤을 달성하겠다”라며 “코로나 19로 지역 농‧특산물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학동 군수는 “코로나 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작년 한해 예천군 농축산식품 수출액이 2019년 대비 2배에 가까이 증가했다”라며 “수출 농가를 육성하고 전략적인 수출 품목을 발굴해 지속적인 수출 확대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해 단무지 130톤을 미국, 캐나다에 수출한 예천군은 향후 미국, 베트남 등지로 외연을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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