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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구호에 그치는 경북교육청 환경 교육, 환경 교육 정규 교사 전무

조유진 기자 입력 2021/05/07 11:12 수정 2021.05.07 11:12
환경 과목 선택 초등학교 전무
중학교 9.2%, 고등학교 25.4% 불과

이동엽 의원은 도내 모든 학교 26만여 명의 초․중․고 학생 모두에게 최소 주 2시간 이상의 환경교육을 의무적으로 시행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하고, 내실 있는 환경교육을 위해 학교별 1인의 정규 환경 교사가 배치될 수 있도록 ‘1교 1 환경 교사 제도’를 서둘러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사진= 경북정치신문=조유진 

[경북정치신문=조유진 기자] 환경파괴와 지구온난화 등으로 환경문제가 악화하고 있는 가운데도 불구하고 경북교육청이 이를 간과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경북도 의회 이동업 의원(포항)은 6일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도내 모든 학교에 대한 환경 교육의 의무적 시행과 정규 환경 교사 배치를 촉구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정부는 2011년부터 5년 단위의 국가 환경교육 종합 계획을 시행하고 있다. 하지만 환경 과목이 필수 과목이 아닌 선택 과목으로 운영되면서 당초 취지를 무색게 하고 있다.

경북지역의 경우 환경 과목을 선택하는 초등학교는 전무한 실정이며, 중학교는 전체 259개교 중 9.2%인 24개교 10%를 밑돌고 있다. 또 고등학교는 185개교의 25.4%인 47개교에 불과한 수준이다. 게다가 환경 과목을 가르치는 정규 교사가 재직하고 있는 학교는 도내에 단 한곳도 없는 심각한 상황이다.

포항 영일고등학교 환경교육 시범사례를 소개한 이 의원은 경북교육청에 대해 “도내 모든 학교 26만여 명의 초․중․고 학생 모두에게 최소 주 2시간 이상의 환경교육을 의무적으로 시행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하고, 내실 있는 환경교육을 위해 학교별 1인의 정규 환경 교사가 배치될 수 있도록 ‘1교 1 환경 교사 제도’를 서둘러 마련하라"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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