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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정치신문

국민의힘 차기 구미시장 여론조사 및 경상북도지사 도정 운영..
여론조사

국민의힘 차기 구미시장 여론조사 및 경상북도지사 도정 운영 평가

이관순 기자 입력 2021/08/10 16:24 수정 2022.03.29 17:03
‣국민의힘 구미시장 지지도 /이양호 전 농촌진흥청장 15.9%, 윤창욱 경북도의회 의원 13.4%, 김재상 구미시의회 의장 4.9%, 김장호 경상북도 기획조정실 기획실장 4.6%, 김영택 경상북도 정무실장 4.2%
‣시장 선호도/ 경제전문가 36.3%, 청렴함 및 도덕성 16.6%, 소통능력 16.2%, 행정전문가 12.0%, 정치적경륜 7.4%, 예산전문가 3.2%, 법조인 출신 1.8%


[경북정치신문=이관순기자] (주) 에브리 뉴스와 경북정치신문이 공동으로 실시한 제8회 경상북도 구미시장 선거 여론조사(조사기간 8월 6-8일, 구미시 유권자 748명 대상, 신뢰수준 95%, 표본오차 ±3.6% 포인트) 결과 국민의힘 소속이거나 입당 의향을 갖고 있는 조사 대상 5명 중 지지도는 이양호 전 농촌진흥청장 15.9%, 윤창욱 경상북도의회 의원 13.4%, 김재상 구미시 의회 의장 4.9%, 김장호 경상북도 기획조정실 기획실장 4.6%, 김영택 경상북도 정무실장 4.2% 순이었다.

이양호 전 농촌진흥청장은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지만 2018년 지방선거 패배 후유증의 여파로 정체 상태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민심을 변화시킬 수 있는 획기적인 동기 부여라는 과제를 극복하지 못할 경우 정체 상태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양호 전 청장과 함께 오차 범위 내에서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는 윤창욱 도의원은 4선 의원으로서 16년간 밑바닥 민심을 꾸준하게 다져온 그간의 노력이 지지도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지방의원으로서의 한계를 얼마만큼 극복할 수 있느냐에 따라 향후 유 의미한 적합도 변화가 예상된다.

김재상 구미시 의회 의장은 3선 시의원으로서의 의정 활동에 따른 낮은 인지도 극복 여부를 과제로 떠안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대선이 끝나는 내년 3월 초순 이후 전개될 국민의힘 공천 일정을 염두에 둘 경우 많은 시간이 남아있는 만큼 인지도 확장 여부가 지지도 상승 여부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된다.

김장호 기획조정실 기획실장과 김영택 정무실장은 공무원 신분으로서 인지도를 확장할 수 있는 제한적 여건이 낮은 지지도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향후 공무원 사직 이후 어떤 방식으로 밑바닥 여론을 추슬러 나가느냐에 따라지지도 견인 여부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된다.


◇ 갑․을 선거구별 (지역별)
갑 선거구에서는 윤창욱 도의원 15.6%, 이양호 13.9%로 갑 선거구에 기반을 둔 윤창욱 도의원이 1위, 이양호 전 청장이 2위로 순위가 바뀌었다. 이어 김재상 의장 6.3%, 김영택 정무실장 4.6%, 김장호 기획조정실 기획실장 3.7% 순이었다.

을 선거구는 이양호 전 청장이 18.1%로 농촌 지역에 기반한 민심이 반영되면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윤창욱 도의원 11.0%, 김장호 기획조정실장 5.7%, 김영택 정무실장이 3.9%로 뒤를 이었다.

하지만 갑선거구에서는 지지후보 없음 40.4%, 기타 후보 및 잘 모름 15.6% 등 과반을 넘는 60%를 상회하고 있어 향후 지지도를 변화시킬 수 있는 주요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된다.

(

◇성별, 연령별, 정당별
성별로는 남성의 경우 이양호 18.8%, 윤창욱 도의원 14.3%, 김재상 의장 6.1%, 김영택 정무실장 5.3%, 김장호 기획조정실 기획실장 4.6% 순이었으며, 지지후보 없음 36.1%, 기타 후보 혹은 잘 모름은 14.9%였다.

여성은 이양호 전 청장 12.9%, 윤창욱 도의원 12.4%, 김장호 기획조정실 기획실장 4.7%, 김재상 의장 3.7%, 김영택 정무실장 3.2% 순이었으며, 지지후보 없음 45.8%, 기타 후보 혹은 잘 모름은 17.4%였다.


연령별로는 18세-29세의 경우 윤창욱 도의원 12.5%로 선두였으며, 이어 김장호 기획조정실 기획실장 6.7%, 김재상 의장 5.0%, 김영택 도의원 4.3%였다. 전제 지지도에서 1위인 이양호 전 청장은 2.9%에 머물렀다. 또 지지후보 없음은 59.0%로 전 연령대에서 가장 높았다. 기타 후보 혹은 잘 모름은 9.5%로 전 연령대에서 가장 낮았다.

30-39세는 이양호 전 청장 17.7%, 윤창욱 도의원 10.3%, 김재상 의장 8.2%, 김영택 정무실장 4.8%, 김장호 기획조정실 기획실장 4.1% 순이었다. 지지후보 없음은 43.0%, 기타 후보 혹은 잘 모름은 11.9%였다.

40-49세는 이양호 전 청장 13.8%, 전체 지지도에서 2위인 윤창욱 도의원은 5.6%, 김영택 정무실장과 김장호 기획조정실 기획실장 4.6%, 김재상 의장 3.0% 순이었다. 지지후보 없음은 49.9%, 기타 후보 혹은 잘 모름은 18.6%였다.

50-59세는 농촌 민심이 반영되면서 농촌 지역에 기반을 둔 이양호 전 청장이 23.2%, 윤창욱 도의원 18.8%, 김장호 기획조정실 기획실장 5.0%, 김재상 의장 4.8%, 김영택 정무실장 1.6% 순이었다. 지지후보 없음 32.1%, 기타 후보 혹은 잘 모름이 14.5%였다.

60세 이상 고령층에서도 이양호 전 청장이 선두를 유지하면서 21.5%, 윤창욱 도의원 19.9%였으며, 뒤를 이어 김영택 정무실장 6.1%, 김재상 의장 4.0%, 김장호 기획조정실 기획실장 2.9% 순이었다. 지지후보 없음 20.4%, 기타 후보 혹은 잘 모름 25.3%였다.

정당별로는 국민의 힘의 경우 이양호 전 청장 21.9%, 윤창욱 도의원 19.7%, 김장호 기획조정실 기획실장 6.5%, 김재상 의장 5.3%, 김영택 정무실장 5.2%로 전체 지지도와 동일하게 순위가 유지됐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양호 전 청장 9.2%, 윤창욱 도의원 5.3%, 김재상 의장 5.2%, 김영택 정무실장 4.5%, 김장호 기획조정실 기획실장 3.6% 순이었다.
무당층은 이양호 전 청장 4.9%, 윤창욱 도의원 3.4%, 김재상 의장 3.1%, 김영택 정무실장 0.8 순이었다.


◇어떤 시장을 원하나
구미시민들은 2018년 구미시장 선거에서 경제 전문가, 시민들과의 소통능력, 청렴함과 도덕성을 가장 선호했다.

항목별 선호도에서는 경제전문가가 36.3%로 절대 우위를 점했다. 이어 청렴함 및 도덕성 16.6%, 소통능력 16.2% 순이었으며, 이외에도 행정전무가 12.0%, 정치적 경륜 7.4%, 예산 전문가 3.2%, 법조인 출신은 1.8%였다.


◇정당 지지도
국민의힘 56.7%, 더불어민주당 20.8%, 국민의당 2.1%, 열린 민주당 1.6%, 정의당 1.3%였다. 지지정당 없음 15.0%, 기타 정당 혹은 잘 모름은 2.4%였다.

2018년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미래통합당 (국민의힘 전신)과 박빙 우세를 보인 것과는 대조적인 결과다. 특히 국민의 힘이 더불어민주당을 두 배 이상 앞지르면서 이 추세가 내년 지방선거까지 지속될 경우 국민의 힘의 압승이 전망된다.

성별로는 남성은 국민의힘 61.2%, 더불어민주당 19.7%, 국민의당 2.1%, 열린 민주당 1.3% 정의당 1.2% 순이었으며, 지지정당 없음은 12.1%, 기타 정당 혹은 잘 모름 2.4%였다.

여성은 국민의힘 52.0%, 더불어민주당 22.0%, 국민의당 2.2%, 열린 민주당 1.9%, 정의당 1.4%였으며, 지지정당 없음 18.1%, 기타 정당 혹은 잘 모름은 2.4%였다.
국민의힘은 남성, 더불어민주당은 여성이 상대적으로 지지도가 전체 지지도보다 높았다.

지역별로는 갑 선거구는 국민의힘 58.3%, 더불어민주당 18.1%, 열린 민주당 2.4%, 정의당 1.7%, 국민의당 1.6%였으며, 지지정당 없음 15.2%, 기타 정당 혹은 잘 모름은 2.8%였다.

국민의힘은 전체 지지도 56.7%보다 높았으며, 더불어민주당은 전체 지지도 20.8%보다 낮았다.


을 선거구는 국민의힘 55.0%, 더불어민주당 23.7%, 국민의당 2.8%, 정의당 0.9%, 열린 민주당 0.8%였으며, 지지정당 없음 14.9, 기타 정당 혹은 잘 모름 2.0%였다.
국민의힘은 전체 지지도 56.7%보다 낮았으며, 더불어민주당은 20.8%보다 높았다.

연령별로는 18-29세는 국민의힘 44.0%, 더불어민주당 17.8% 순이었으며, 지지정당 없음 29.5%, 기타 혹은 잘 모름 2.3%였다. 30-39세는 국민의힘 48.6%, 더불어민주당 30.9%, 지지정당 없음 15.5%, 기타 정당 혹은 잘 모름 2.5%였다. 40-49세는 국민의 힘 41.4%, 더불어민주당 31.3%였으며, 지지정당 없음 13.6%, 기타 정당 혹은 잘 모름 5.0%였다.

30-39세, 40-49세는 더불어민주당이 전체 지지도 20.8%보다 최소 10%가량 높았다.
하지만 장년층과 고령층에서는 국민의힘이 전체 지지도 56.7%보다 13%가량 높았다.
장년층과 고령층 연령별로는 50-59세의 경우 국민의힘 73.5%, 더불어민주당 12.2%, 지지정당 없음 10.5%, 기타 정당 혹은 잘 모름 1.0%였다.
60세 이상은 국민의 힘 75.7%, 더불어민주당 11.7%, 지지정당 없음 6.9%, 기타 정당 혹은 잘 모름 1.1%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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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상북도지사 도정 운영 평가
(주) 에브리뉴스와 경북 정치신문이 의뢰해 실시한 제8회 경상북도 도정 운영 평가 (조사기간 8월 6-8일, 구미시 유권자 748명 대상, 신뢰수준 95%, 표본오차 ±3.6% 포인트) 결과 긍정은 38.7%로 국민의힘 정당 지지도 56.7%를 크게 밑돌면서 구미시민의 이철우 지사에 대한 민심 이반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정은 39.3%, 잘 모름 22.0%였다.

이처럼 이철우 지사의 긍정 평가가 국민의힘 지지도보다 18% 낮은 이면에는 대구취수원 구미이전과 KTX 구미 유치에 대한 미온적인 반응을 비롯해 구미공단 침체, 통합 신공항 특별법 국회 통과 무산, 공공의료대의 구미시 배척 등이 작용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 어떻게 조사했나

▪표본 선정
경상북도 구미시 유권자(만 18세 이상 남녀) 기준, 표본 748명 통계(목표 할당 사례수:700명)-2021년 6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통계 기준, 조사 신뢰도 95%, 표본오차 ±3.6% 포인트, 응답률 6.2%

▪조사기관:에브리미디어

▪조사 일시/ 조사 방법
조사 일시:2021년 8월 6일 -8일 (3일간)
조사 방법: 1단계 성/연령/ 지역 별 인구비례 할당 후 림가중
2단계: (무선)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14,700명 SKT(4,410명), KT(8,820명), LG U+(1,470명) 74.3% 응답률 6.3%
(유선) 37개 국번 별 0000-9999까지 무작위 생성 및 추출 25.7% 응답률 5.9%
3단계: ARS 전화조사
자료 검증:현장 검증 및 유효표본 전수 검증 실시, 최종 수집한 748명의 자료를 SPSS를 통계 프로그램을 통해 가중치 부여 후 700명 기준 통계 결과 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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