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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지방선거 일부 출마예상자 궤도를 벗어나고 있다 상대방 흠집내기보다 시민과 구미발전 고민해야

이관순 기자 입력 2021/08/24 10:36 수정 2021.08.24 10:36

시민들 역시 상대 후보를 흠집내는 비열한 방식을 동원하는 일부 출마예상자들의 잘못된 인식에 대해서는 준엄한 심판을 내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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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정치신문 사설=이관순 대표이사] 제8회 구미지방 선거가 9개월 앞으로 다가오면서 출마예상자들의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은 9월 추석을 전후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출마예상자들의 이러한 움직임 속에서 암울한 코로나의 절벽 앞에서 고통을 호소하는 시민들과 한파와 맞서 싸우는 기업인과 근로자들의 긴장한 분위기가 안타깝기만 하다.

특히 코로나 확산세가 갈수록 힘을 얻으면서 그 위력 앞에 짙눌린 자영업자들의 현실은 눈물겹기만 하다.

이러한 위급 상황에서 이들은 내년 지방선거에 나서는 출마예상자들이 코로나 사태의 전면에서 나서서 어려움을 극복하는 솔로몬의 지혜를 발휘해 달라고 호소하고 있다.

기업가와 근로자들 역시 공단 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접근성 강화 방안과 정주 여건 개선, 기업발전을 위한 인센티브 제공 등 친기업 정책을 펼쳐달라는 주문을 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일부 출마예상자들이 본질에 충실하기보다 사실에 근거하지도 않는 설을 유포하거나 이를 수사기관에 제공하는 비도덕적이면서 비윤리적 행위를 하고 있다는 또 다른 풍문이 난무하는 현실은 안타깝기 그지없다.

이러한 상황이 확대 재생산되면서 수사기관으로 하여금 압수수색 등 낭비적 요인을 제공하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지방선거 정국을 선점하고 있는 현실은 시민의 행복이나 구미시 발전을 위해서도 극복해야 할 과제가 아닐 수 없다.

대기업의 탈구미화와 기대치를 밑도는 신성장 동력산업의 불안한 안착에 대한 과제 해결은 구미지방선거를 통해 등원하는 선출직 공직자들에게 위임한 시민의 준엄한 명령이다.

따라서 지방선거 출마예상자들은 이러한 과제 해결 방안과 대안 제시를 통해 시민들로부터 선택을 받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해서는 안된다.

시민들 역시 상대 후보를 흠집내는 비열한 방식을 동원하는 일부 출마예상자들의 잘못된 인식에 대해서는 준엄한 심판을 내려야 한다.

위기는 기회로 가는 변곡점일 수 있고, 절망으로 치닫게하는 또 다른 불행한 변곡점일 수 있다.

시민의 행복과 구미시의 발전을 위해 지방선거 출마를 결심했다면 미래지향적인 공약을 개발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한 대안책 마련에 심혈을 기울어야 한다.

상대 후보 흠집내기를 통한 선거운동 방식을 구사하는 비열한 방식은 결국 시민을 불행하게 하고, 구미의 재도약에 찬물을 끼얹는다는 사실에 주목해야 한다.

정정당당한 방식으로 시민들로부터 선택을 호소하는 선출직 공직자로서의 품행이 우선되어야 한다는 점을 거듭 강조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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