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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지방선거 6/ 구미 시의원 선거구 중 민주당 최고 강..
정치

구미 지방선거 6/ 구미 시의원 선거구 중 민주당 최고 강세 지역, 양포동•산동읍•장천면•해평면

이관순 기자 입력 2022/03/23 23:35 수정 2022.03.23 23:37
제8회 구미 동시지방선거(6) 구미시의원 바 선거구 •정수 3명
경북정치신문•k문화타임즈 공동 보도
민주당 이재명 후보 구미평균 득표율 상회

이재명 후보 평균 득표율 26.74% / 양포동 34.3%, 산동읍 35.7%
⁕20대 대선 투표자수/양포동 2만 2,420명, 산동읍 1만 3,072명 , 해평면 2천 923명, 장천면 2천 651명 (해평, 장천은 20대 대선 기준 투표자수의 15.7%)

⇥출마 예정자 더불어민주당•국민의힘

구미시 산동면 확장단지에 들어선 대규모 아파트 단지
사진 출처 =구미시

<구미 동시지방선거 기획특집 보도 안내>
경북정치신문와 K문화타임즈가 2022년 6월 1일 실시하는 제8회 구미 동시지방선거 기획 특집을 공동 취재 보도합니다.


시의원 선거구, 도의원 선거구, 구미시장 선거를 순차적으로 보도하는 ‘구미 지방선거 기획 특집’ 에 네티즌 여러분의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1차 -시의원, 도의원 출마 예정자 선거구별 보도
‣2차 -시의원, 도의원 민주당, 국민의힘 공천 후보 선거구별 보도
‣3차 - 본선 등록 후 시의원, 도의원 공약 점검 보도
‣4차 - 개표 발표 이후 시의원, 도의원 당선자 분석 보도
< 편집자>

[경북정치신문•k문화타임즈 공동 보도 =경북정치신문 이관순 기자] 구미시의원 바 선거구(양포동, 산동읍, 장천면, 해평면)에서 정수 3명의 시의원을 선출한다. 국회 정치개혁특위의 결정에 따라 선거구 변동 가능성이 있다.

8회 구미 지방선거에서는 20대 대선 결과 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당선자의 득표율에 따라 선거구별 민주당•국민의힘 후보의 판세를 분석해 볼 수 있다.

구미대선 평균 득표율은 국민의힘 윤석열 당선자 69.37%, 민주당 이재명 후보 26.74%였다. 역대 구미 대선 민주당 후보 중 이재명 후보의 득표율이 가장 높은 가운데 ►양포동 34.3%, 산동읍 35,7%였다.

 
물론 해평면(14.0%), 장천면(17.4%)에서는 이재명 후보의 득표율이 낮았으나 20대 대선 기준 이 지역의 투표자 수는 5,574명으로 산동읍과 양포동의 투표자 수 3만 5,492명의 15.7%에 불과하다.

이처럼 바 선거구는 구미시의원 전체 선거구 중 진보 표심이 가장 두텁게 형성된 곳으로 주목받는다. 따라서 민주당 후보의 선전 여부가 관심을 모은다.

현역 의원 중 국민의힘 소속 윤종호 의원은 도의원과 시의원 출마를 놓고 고민 중에 있다. 주변에서는 중진 의원으로 구미시의회에 등원해 책임있는 역할을 해야 한다는 주문과 함께 또 다른 한편에서는 도의원으로 진출해 좀 더 폭넓은 의정활동을 펼쳐야 한다는 등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다.

 
윤의원은 도의원이나 시의원 모두 지역을 봉사하는 일이기 때문에 주어진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이다. 또 주민 의견도 중요하지만 무소속에서 국민의힘으로 입당한 만큼 당의 화합에도 무게를 둘 수 밖에 없다는 고민의 일단을 드러내 보이고 있다.

◇지역별 역대 시의원은?
⇥양포동
인동동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거대 동이다. 2월 말 현재 4만 5,913명이다.

1대 의회에서는 서울대 정치학과 출신의 이대일 의원을 배출했다. 의회 의장을 지냈다.
소선거구제였던 2~3대에는 박진이 의원이 당선됐다. 이어 4대에는 박배원 의원을 배출했다. 박 의원은 지병으로 유명을 달리했다.

기초의원 공천제와 중선거구제가 도입된 5대에는 진미동과 통합 선거구로 재조정되면서 2명의 의원을 배출했다. 당시 한나라당 공천을 받은 양포동 권기만 의원과 진미동 이정임 의원이 당선됐다.


그러나 이정임 의원이 총선 출마를 위해 의원직을 사퇴하면서 보궐선거 요인이 발생했다. 보선을 통해 등원한 박광석 의원은 6대 선거를 앞두고 한나라당 공천을 받았으나 공천장을 반려하면서 화제를 불러모았다.

6대 선거에서는 양포동에서 한나라당 권기만 의원과 무소속 윤종호 의원을 배출했다.
7대에는 새누리당 공천을 받은 권기만 의원과 무소속 윤종호 의원이 당선됐다. 8대에는 더불어민주당 이지연 의원. 미래통합당 권기만 의원, 바른미래당 윤종호 의원이 당선됐다. 윤 의원은 유승민 전 의원 등과 함께 국민의힘에 입당했다.

7대 의회 전반기 부의장을 지낸 권기만 의원은 지역 출신 중 이대일 의원에 이어 의장직을 수행할 인사로 거론됐으나, 봉사활동에 전념한다는 일념으로 8대 의회 전반기에 의원직을 내놓았다. 지역사회에서 여론을 주도하는 인사로 평가된다.

⇢산동읍, 장천면, 해평면
2월 말 현재 산동읍은 2만 6,946명으로 8개 읍면 중 고아읍에 이은 두 번째의 거대 지역으로 부상했다. 통합 신공항 배후도시로 주목받는 산동읍은 구미지역 최대의 신상권, 신 주거 지역으로 발전하고 있다.
장천면과 해평면 역시 5공단 및 통합 신공항 배후도시로 주목을 받는다.

1~4대 의회는 무공천제였으며, 읍면동별로 1명의 의원을 배출했다.
1대에는 산동면 김상억 의원, 장천면 김응기 의원, 해평면 강희룡 의원이 당선됐다.
2대에는 산동면 김윤석 의원, 장천면 김응기 의원, 해평면 황경환 의원이 당선됐다.
3대에는 산동면 김영호 의원, 장천면 김응기 의원, 해평면 황경환 의원, 4대에는 산동읍 변우정 의원, 장천면 문영덕 의원, 해평면 황경환 의원이 당선됐다.

공천제 도입과 함께 도개,해평, 장천, 산동에서 2명의 의원을 배출한 5대에는 산동 출신 무소속 김영호 의원, 한나라당 황경환 의원이 당선됐다.
6대에는 산동 출신 무소속 김영호 의원, 새누리당 황경환 의원이 당선됐다.

산동면, 장천면, 해평면, 도개면, 양포동에서 3명의 의원을 배출한 7대에는 산동 출신 한성희 의원, 도개면이 사 선거구(선산, 옥성, 무을, 도개)에 통합되면서 산동읍. 장천면, 해평면, 양포동으로 선거구가 조정된 가운데 3명 의원을 배출한 8대 본 선거에서는 당선자가 없었으나, 전반기에 권기만 의원이 사직하면서 발생한 보궐 선거를 통해 해평 출신의 김영길 의원이 당선됐다.

김응기 의원은 구미시의회 사상 최초로 3선 의원의 기록을 남겼다. 또 4선의 황경환 의원은 의장, 공천제가 도입된 이후 최초로 무소속 재선 의원의 기록을 쓴 김영호 의원은 부의장을 지냈다. 또 김영호 의원과 동기 동창으로 자웅을 겨루던 재선의 변우정 의원은 이후 도의원에 당선됐다.

◇2022년 지방선거 출마예상자
3명 정수인 바 선거구 (양포동, 산동읍, 해평면, 장천면) 에서는 5명의 출마자가 거론된다.

⇥더불어민주당
‣ 이지연 구미시의회 의원 ‣신용하 전 구미시장 비서실장
⇥국민의힘
‣윤종호 구미시회 의원 (도의원와 시의원 출마 고민 중), 김영길 구미시의회 의원, 김현경 대구과학대 겸임교수

 

이관순기자 gbp11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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