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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교통망 확충으로 '공항 경제권'..."산업·물류 허브 도약"

홍내석 기자 gbp1111@naver.com 입력 2025/08/20 10:53 수정 2025.08.20 10:54
구미~군위 고속도로 건설 가속…물류 효율성 대폭 개선
5단지 진입도로 개통, 산업 경쟁력 강화
국도 85호선 승격, 신공항 직결 교통망 확보
방산·반도체 클러스터 유치에도 탄력

구미시가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시대를 앞두고 교통망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구미의 산업과 물류, 관광의 지형도를 바꿀 교통 대전환이 본격화되고 있다, 구미-군위 고속도로 노선(안)

 

[경북정치신문=홍내석 기자]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개항을 앞두고 구미시가 광역 교통망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고속도로 신설, 국가산단 진입도로 개통, 국도 승격 등 잇따른 성과는 산업과 물류 경쟁력은 물론 정주 여건 개선에도 큰 탄력을 받고 있다.

■ 구미-군위 고속도로, 동서 잇는 첫 고속도로 ‘순항’
구미-군위 고속도로 총 연장 21.2Km 왕복 4차로 규모로 추진 중이며, 사업비는 약 1조 4,965억 원이 투입된다. 1970년 경부고속도로 개통 이후 54년 만에 구미를 동서로 관통하는 첫 고속도로 로 개통 시 구미 전역에서 통합 신공항까지 20분 내 이동이 가능해진다. 특히 도심 내 IC 2곳이 설치돼 교통체증 해소와 물류 효율성 증대 효과가 기대된다.

 

구미시가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시대를 앞두고 교통망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구미의 산업과 물류, 관광의 지형도를 바꿀 교통 대전환이 본격화되고 있다, 5공단 진입도로(5공단대교)

■ 국가산단 5단지 진입도로 개통, 물류 혁신, 출퇴근 환경 개선
지난 6월 개통된 구미국가산단 5단지 진입도로(총 연장 4.6Km, 왕복 6차로)는 산업단지 접근성을 크게 높였다. 1,963억 원이 투입된 사업으로 교차로, 교량, 보행자 인프라까지 완비되어 근로자 출퇴근 편의성이 개선되고 물류비 절감 효과까지 기대하고 있다.


일반국도(85호선) 승격 노선도.

■ 지방도 국도 승격, 신공항 직결 교통축 강화
국토교통부는 지난 7월 지방도 514·927호선을 일반국도 85호선으로 승격했다. 구미 구간은 총 19.5Km이며, 약 3.60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국도 승격은 구미시가 추진하는 방산혁신클러스터와 반도체특화단지 등 대형 국채 사업과 맞물려 물류 경쟁력을 크게 높이는 효과가 예상된다.

■산업, 정주 환경 함께 개선
광역 교통망 확충은 구미의 국가산단 재생 사업과 제 5국가 산단 분양 활성화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교통 편리성이 높아지면서 기업 활동은 물론 주거, 정주 여건도 함께 개선돼 ‘기업하기 좋은 도시, 살기 좋은 도시’ 기반이 강화되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신공항 시대에 맞춰 광역 교통망을 완비해 구미가 산업, 물류, 관광, 정주 환경을 모두 갖춘 공항 경제권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기업하기 좋은 환경, 시민이 살기 좋은 환경을 동시에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홍내석 기자 gbp1111@naver.com
사진=구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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