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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북정치신문] 권영세 안동시장 민선7기 |
[경북정치신문=김성현기자] 권영세 안동시장이 임기를 마무리하며 직원들에게 마지막으로 강조한 메시지는 ‘시민과의 소통’이었다.
권 시장은 6월 13일 안동시청 소통실에서 가진 민선7기 마지막 확대간부회의 자리에서 “특별한 일이 없는 한 오늘이 직원여러분에게 공식적으로 훈시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될 것 같다.”며 마지막 당부사항을 전달했다.
권 시장은 민선5기 안동시장으로 취임 후 가진 첫 확대간부회의에서 ‘아무리 좋은 정책이라도 시민들과 소통하지 못하고 시민들의 지지를 얻지 못한다면 그 정당성을 확보하지 못한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권 시장은 “임기를 마무리하는 지금도 그 생각은 변함이 없다.”며 직원들에게 시민과의 소통을 통해 수용성을 높여 줄 것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사진=안동시]권영세 안동시장 마지막 확대간부회의 |
또한, 시민들과의 소통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주민들과 가장 가까이 있는 읍면동장이 시장을 대신해 주민들의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듣는 '읍면동 소통행정'도 추진하여 주민들의 민원 해소를 위해 노력해 왔다.
권 시장은 끝으로 “지난 12년간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며 대과 없이 소임을 마무리 할 수 있었던 것은 직원 여러분의 헌신적인 노고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직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여러분들과 함께 일할 수 있어서 참으로 행복했다. 돌이켜보면 저는 참으로 행복한 시장이었다.”라고 소회를 밝히며 회의를 마무리했다.
한편, 권 시장은 민선 안동시장 최초로 3선에 성공하며 민선5·6·7기 시정을 이끌어 왔으며, 오는 28일 퇴임식을 갖고 12년간의 임기를 마무리하게 된다.
김성현기자 ksygbp11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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