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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대 구미시의회 전반기 출범... 시민을 실망시켜 선 안된다

이관순 기자 입력 2022/06/30 11:25 수정 2022.06.30 11:25

[사진=구미시의회] 구미시의회 전경

[사설= 이관순 발행인] 지난 19일 국민의힘 시의원 당선인들이 제9대 구미시의회 전반기의장 내정 이후 야기된 혼란 상황이 가라앉는양상이다.

 
28일 (을)지역구 시의원 당선인 9명은 이날 오후부터 밤늦게까지 진행한 마라톤 회의를 통해 ‘구미시(을) 시의원 당선인 입장을 발표했고, 발표문에서 ‘국민의힘에 헌신적인 안주찬 당선인은 우리 당의 단합된 모습을 위해 회의 의견을 존중한다는 입장을 피력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한 입장문은 강승수, 안주찬 당선인을 비롯한 9명의 구미시(을) 당선인 명의로 발표됐다.
지난 19일 구미시(을) 당선인들이 강승수 당선인을 의장 후보로 내정하자, 경합에 나섰던 안주찬 당선인은 국회의원의 관여를 문제삼고 결과에 승복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의장 선출에 난항을 예고했다.

그로부터 9일이 지난 28일 구미시(을) 당선인들이 활발한 소통을 통해 2차 회의를 마련했고. 회의 결과 “국민의힘에 헌신적인 안주찬 당선인은 우리 당(국민의힘)의 단합된 모습을 위해 당선인의 회의 의견을 존중한다는 입장을 피력했다’는결과를 도출했다.

 

소통이 얼마나 큰 힘과 위력을 발휘하는 지를 증거해 보인 사례였다. 7월 1일에는 전반기 의장 선거가 실시된다. 28일발표한 입장을 본 당원과 시민들이 더 이상 실망하는 일이 없도록 의장 선거가 차분하게 진행되길 바란다.


구미시는 종종 각종 현안이 발생할 때마다 ‘이슈메이커‘라는 지적을 받아오기도 했다. 이러한 선례들이 극복되고, 이를 통해 분출된 힘을 침체한구미 경제를 재도약시키는 양분으로 활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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