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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가 최우선’이라는 김장호 시장 ‘ ...KTX 구미역유치 범시민추진위부터 결성하라’

이관순 기자 입력 2022/07/05 10:54 수정 2022.07.05 10:54
- 박정희 숭모관 건립추진위 가동 계획 밝히자, 시민단체 반발
- 경실련... “역대 전국 최단기 ‘시장 사퇴 주민소환 서명운동’ 주인공 되고 싶나?”
- “70% 찍어주니까 구미시민들이 바보로 보이나?”

[사진=경북정치신문] 경실련은 김장호 구미시장 1호공약으로 박정희 숭모관 건립에대해 성명서를 내고 공개답변서와 항의 질의서를 보냈다,

[경북정치신문=이관순기자] 박정희 생가와 박정희 역사자료관이 있는 새마을운동테마공원 내 9,917㎡ 규모의 꽃밭에 박정희 숭모관을 건립하기 위해 이달 중순 건립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겠다고 밝히자, 시민단체가 반발하고 있다.

구미경실련은 4일 김장호 시장에게 보내는 공개질의서를 통해 “선거 유세 당시 김 시장이 구미는 경제가 최우선”이라고 했던 사실을 상기하면서 “왜 시민들에게 거짓말을 했냐”고 따졌다.

이러면서 경실련은 “구미경제 재도약 1순위인 KTX 구미역유치 범시민추진위원회부터 결성하고, KTX 구미역유치 단일안 도출 공청회부터 열어라”고 요구했다.

 
경실련은 특히 “구미에 나보다 똑똑한 사람 없다는 오만과 독선의 순간, 김장호 시장의 앞날은 끝”이라면서 “구미경제를 살리고, 복지와 문화, 정주여건을 개선하라는 시민들의 여망을 받들어 뜬금없는 박정희 숭모관 이슈화를 차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또 “기자회견을 통해 불찰이나 실수를 빨리 인정하고 사과하는 솔직한 리더십이 김장호 시장에게 주어진 첫 시험대”라면서 “역대 전국 최단기 ‘시장 사퇴 주민소환 서명운동’의 주인공 되고 싶나?”고 밝혔다.

이관순기자 gbp11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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