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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어린이병원' 운영 사실조차 모르고 있던 구미보건소, 뒤늦게야 적극 검토

이관순 기자 입력 2022/10/02 11:25 수정 2022.10.02 11:25

지난 9월 20일 구미보건소 행정사무 감사에서 소진혁 의원이 소아응급체계 구축의 일환으로 달빛어린이병원 도입을 요구 사진=경북정치신문

 

[경북정치신문=이관순기자] 구미보건소가 소아 의료 사각지대의 대안으로 호응을 얻고 있는 달빛어린이병원 운영 사실조차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다.


지난 9월 20일 구미보건소 행정사무 감사에서 소진혁 의원이 소아응급체계 구축의 일환으로 달빛어린이병원 도입을 요구하자, 보건소는 그제서야 적극 검토하겠다는 의견을 냈다.

경북을 비롯해 경기와 경남, 강원, 충북 등 10개의 광역자치단체가 지정해 운영하는 달빛어린이공원은 특히 경기도가 운영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경북도는 김천에 의료법인 덕산의료재단 김천제일병원을 지정해 운영 중이다.

달빛어린이병원은 18세 이하 경증 소아 환자가 신속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심야나 휴일에도 운영하는 공공 심야 어린이병원이다. 상급종합병원을 제외하고 지역 내 병·의원에서 소아 환자 진료가 가능한 의료기관 중에서 시도지사가 지정한다.

운영 시간은 정규 진료가 끝난 오후 6시부터 밤 11~12시, 휴일은 오전 9~10시부터 오후 6~10시까지다. "진료비는 평균 3만여 원" 정도로 응급실 비용의 절반 수준만 부담하면 된다.

소 의원은 “선산과 강동 등 외곽지대는 소아 의료사각지대로 골든티임이 5분인 점을 감안할 경우 달빛어린이병원 도입이 시급하다.”며 “상급병원을 제외한 병·의원에서 소아 환자 진료가 가능한 만큼 지정,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관순 기자 gbp11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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