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초등 17대 민태기 총동창회장 사진=경북정치신문

강상복 59회 주관기구 회장 사진=경북정치신문

[경북정치신문=이관순 기자] 101년 전통과 2만 2천여 명의 동문을 배출한 구미초등학교가 15일 모교 운동장에서 제15회 한마음 체육대회가 열렸다.

구미초등학교 17대 총동창회(회장 민태기)가 주최하고 59회 (회장 강상복) 기수 와 60회 (회장 김무권) 공동기수가 주관한 한마음 축제가 동문 선, 후배들을 모시고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한마음 체육대회 축하를 위해 구자근 국회의원, 김장호 구미시장, 황두영, 허복 도의원, 장세구, 허민근, 이정희, 김정도, 박교상, 김영태 시의원, 양춘희 구미초 교장, 김석호 광평초 동창회장, 김종배 구운초등 동창회장, 구미농협 김영태 조합장, 김총찬 신협 이사장, 현일중 김낙현 교장 등 내빈과 동문 등 3천여 명의 동문이 함께 화합하며 우정을 다지는 체육대회를 했다.

 

구미초등 총동창회 임원과 주관기수 사진=경북정치신문

아울러 이날 식전 행사에서는 모교 재학생들의 해금 연주를 시작으로 대회 개막을 알렸으며. 개회식에서는 직전 주관 기수의 공로패 시상과 수여식도 함께했다.

이어 "한마음 게임과 재능기부 한마당 공연"이 열렸다. 공연에서는 모교 출신 가수와 연예인이 대거 출연하여 대회의 분위기와 흥을 한층 끌어올려 동문 간의 우정을  다지는 시간이 되었으며  다채로운 종목과 운동으로 한마음 체육대회가 진행됐다.

 

또" 67연합 난타 공연단"은 2017년 구미초 59회 졸업생 배진철 단장이 구미에 있는 각 초등학교 67년 생 친구들과  함께 난타를 공연단을 창단하여 매주 수요일 연습을 하며 즐기고 배우는 동아리로 매년 각 학교 동창회 행사때마다  재능기부를 해오고 있다. 

 

공연단의 강사로는 구미초 62회 졸업생 김미경 동문이 공연단를 지도하고 있으며,  초대 배진철 단장이 5년간 공연단을 이끌어 왔다,  현재 2대 전종필단장(광평초)이 맡아 공연단을 운영하며  20명의 단원이 활동하고 있다.

 

59회 주관기수 난타 공연단 사진=경북정치신문

민태기 총동창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이렇게 한자리에서 동문 선후배들을 뵙게 되어 반갑고 마음 든든하다“고 하였으며, 제15회 한마음 체육대회를 주관한 59, 60회 주관 기수에게도 깊이 감사드린다고 하였다.

또한 모교 발전을 위하여 서로 의견을 주고받고 동문 간의 우애를 다지고 대동단결하는 체육대회를 하게 되었으며, 선, 후배를 만나면 반갑고 헤어지면 그리운 동문들과 구미초등 출신으로서 자부심을 느끼고 서로 협력하며 당당하게 활동해 나가자”고 하였다.

강 상복 59회 주관 공동기수 회장은 2022년 구미초등학교 총동창회 한마음 축제를 주관하게 된 것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100년 전통을 가진 구미초등학교는 사회 각계각층에서 빛나는 업적을 남긴 인재를 많이 배출했으며 앞으로도 역사의 한 부분을 이어갈 구미인을 탄생시킬 명문이라 생각하니 자랑스럽기도 하다“고 밝혔다.

김 무권 60회 주관 공동기수 회장도 환영사를 통해 오늘 한마음 축제 행사가 그동안 생활 속에서 엉켰던 생각들이 풀어지고 막힌 가슴이 뚫리면서 보다 나은 내일을 살아가는데 활력소가 되었으면 한다고 했으며, 오늘 한마음 축제는 동창회발전과 모교 발전을 위한 친목의 장으로서 큰 역할을 하겠다고 생각되며, 동창 간에 끈끈한 우정이 더욱 유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관순 기자 gbp111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