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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석 상주시장 사진=상주시 |
[경북정치신문=김성현 기자] 상주시(시장 강영석)에서는 지난 14일(금) 우리나라 최초의 사설 의료국인 존애원에서 강영석 상주시장, 이경옥 상주시의회 부의장, 남영숙 경상북도의원, 김홍배 문화원장,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료시술을 재현하고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제14회 존애원 의료시술 및 백수회 재현행사’를 개최했다.
존애원(원장 김정현)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오전 10시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고유제, 개회선언, 단막극, 초청 강연, 민속공연, 백수회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이날 행사에는 라디오드라마 존애원 ‘낙강에 뜬 달’ 출연 성우들이 참석하여 시민들에게 라디오드라마 명장면 시연을 선보이고 또한 부대행사인 한방 무료진료, 한약재 전시, 한방차 시음 등이 다채롭게 펼쳐졌다.
존애원은 현존 “우리나라 최초의 사설 의료기관”으로 임진왜란 이후 질병 퇴치를 자체적으로 해결하려는 뜻을 같이한 상주지역 13개 문중 선비들에 의해 1599년에 설립되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존애원은 우리나라 최초의 사설 의료국으로 자랑스러운 지역의 문화유산을 발굴하고 재조명해 나가는 데 더욱 노력할 것이며, 설립이념인 존심애물(存心愛物)의 정신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하였다.
김성현 기자 kshgbp11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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