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8회 구미시민 금오산악제 산신제 사진=경북정치신문

제38회 구미시민 금오산악제 산신제 주변 사진=경북정치신문

[경북정치신문=이관순 기자] 이태원 핼로원 참사로 인해 행사를 최소화 한 가운데 치루어진  산악인들의 축제인 제38회 구미시민 금오산악제가 30일 금오산 대주차장에서 개최했다.

올해로 제38회째를 맞이하는 금오산악제는 산악인들과 산을 사랑하는사람들의 안전 산행을 기원하고, 구미시민과 산악인들의 화합과 단합을 위하며, 산을 찾는 사람들에게 자연을 사랑하고 환경을 보존하여 후손들에게 아름다운 자연을 물려주고자 하는 행사이다.

금오산악제는 구미시체육회와 구미시 산악연맹이 주최하고 경북산악연맹, 구미산악연맹이 주관하며 구미시와 구미시의회가 후원한다

이날 행사에는 오전 금오산 환경보존 캠페인과 정화 활동을 시작으로 금오산 대혜폭포 등반, 금오산 산신제, 금오산악제 기념식 순서로 진행됐었고, 그동안 모범이 된 산악인과 단체산악회에게 주어지는 시상식에서 개인 대상 수상에는 산바우 산악회 조성제씨가 수상하였고 단체대상은 산바우 산악회가 선정되어 수상 했다.

이번 산악제에 참여하신 김장호 구미시장, 김기현 국회의원, 구자근 국회의원, 김영식 국회의원, 안주찬 의장, 경북산악연맹 회장단과 임원들 그리고 시,도의원 등 등산객과 산악연맹회원 단체 등 2,000여 명이 참가했다. 또 이태원 핼로원 참사로 온 국민이 슬픔에 빠져 있는 상황을 고려하여 차분하고 엄숙한 분위기에서 행사가 치루어졌다.

최병식 산악연맹회장은 개회사에서 제38회 금오산악제 및 구미시민 산악축제를 개최하게 되어 기쁘다”고 하며, 금오산의 남다른 아름다움과 숨어있는 경승지의 매력을 감상하는 여유를 가지면서 즐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오늘 이 자리가 구미산악인들의 화합과 친목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격려사에서 힘들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 금오산악제를 성황리에 개최될 수 있도록 준비에 정성을 다해 주신 최병식 회장님을 비롯한 임원 및 대회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했으며, 산악 동호인들의 화합과 우정을 다지는 오늘 이 자리를 통해 구미시산악연맹이 더욱 화합하고 단결하여 지역 산악스포츠의 탄탄한 토대가 되어주기를 바란다“고 격려 하였다.

조병륜 구미시 체육회장은 축사에서 ”어진 사람은 산을 좋아한다“고 했다며 오늘의 행사를 통해 산악인들의 어진 마음이 더 커져, 산악 동호인 서로 간의 우정과 화합을 다지는 아름다운 행사로 거듭나길 바라며, 화합된 마음과 단합된 힘이 구미에 활기를 불어넣는 원동력이 되기 기대한다”고 했다.

이관순 기자 gbp111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