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22회, 27회, 38회, 50회, 다가오는 2024년 62회 포함 도민체전을 다섯 번 개최한다. 사진=구미시

[경북정치신문=김성현기자] 구미시가 2024년 열리는 제62회 경북도민체육대회 유치 개최 도시로 확정했다.

이 대회는 23개 시군에서 29개 종목에 2만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는 도내 최대 체육대회로 2012년 제50회 경북도민체육대회 개최 이후 12년 만에 구미시에서 대회를 개최하게 되었다.

구미시는 22회, 27회, 38회, 50회, 다가오는 2024년 62회 도민체전 포함 다섯 번 개최하는 도시가 되었으며, 구미에서 개최되는 62회 도민체전은 경북도체육회 신청, 이사회 승인으로 확정 최종 확정되었다.

구미시는 지난 2021년 제102회 전국체육대회 등 각종 전국대회 및 전국체전을 개최한 경험을 바탕으로 제62회 경북도민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구미시의 위상을 높이고, 경북 구미의 브랜드 이미지 상승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300만 도민의 화합을 이끌고 모두 하나 되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대회 유치로 구미시는 경상북도 체육행사를 연달아 개최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도 체육대회를 유치한 대회를 보면 경북 장애인체육대회, 경북 도민생활대축전, 경북 어르신생활체육대회를 연달아 유치하였다.

조병륜 구미시 체육회장은 도민체전 다섯 번, 전국체전 한 번의 유치 경험과 경륜 있는 도시로서 모습을 보일 것이며 이러한 역량들을 통해 "구미시의 엘리트 체육과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구미시의 젊고 역동적인 도시의 모습을 경북도민에게 보여주고, 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제62회 경북도민체육대회를 구미에서 유치하게 된 것은 매우 뜻 깊은 일이며 구미시민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성공적인 대회가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김셩현 기자 kshgbp111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