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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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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이관순 기자 입력 2022/12/19 10:33 수정 2022.12.19 10:46
- 경북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 위한 타당성 분석 착수보고회 개최
- 반도체 전문가로 구성된 산학연TF 중심으로 지정 준비 걸음
- 특화단지 지정요건 충족여부, 조성계획 등에 대한 검토 시작

구미시청전경
사진=구미시

[경북정치신문=이관순 기자] 경상북도와 구미시는 19일 구미시청 국제통상협력실에서 총사업비 99,990천원(도비 29,997, 시비 69,993)를 투입하여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한다.

지난달 4일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의 특화단지 지정 일정이 공개되면서 도는 같은 달 29일 지역 30여개 기관․단체장으로 구성된 ‘경북 반도체산업 초격차 육성위원회 대국민 선언식’을 진행했다.

이어 잇달아 착수보고회를 열어 특화단지 조성을 위해 반도체 전문가와 초격차 육성위원회 20여 명으로 구성된 산학연 TF와 함께, 특화단지 지정 요건을 검토하고 향후 공모 일정에 빠르게 대응하기로 했다.

 

이번 실시하는 연구 용역 착수 보고 기간은 2022년 12월 7일부터 2023년 6월 6일 까지 6개월간 조사를 실시한다, 총사업비 99,990천원(도비 29,997, 시비 69,993)를 투입하여 △반도체 특화단지 조성 필요성 및 지역산업 환경 및 여건 분석, △국내외 반도체 산업분야 시장여건 및 기술 현황 분석, △반도체 특화단지 조성 방안 제시 및 사업화 추진 계획 분석 등 조사용역을 실시 한다.

착수보고회 원익QnC 백홍주 대표이사(경북 반도체산업 초격차 육성 공동위원장) 및 SK실트론, KEC 등 기업위원 등이 참여해 특화단지 지정 요건 검토 및 육성계획 수립 등에 대해 힘을 모으고 추진방안을 공유했다.

특히, 백홍주 공동위원장은 “도의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을 위해 기업의 모든 역량을 동원하여 지원하겠다”며 특화단지 지정에 대해 참석한 지역 반도체 기업들의 강한 의지를 대변했다.

한편,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의 특화단지 지정 절차는 공모 절차 개시 후 약 2개월 정도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내년도 1월 중에 기업 및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특화단지 지정 요건‧분야‧절차, 육성계획서 작성 지침 등에 관한 설명회를 개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경북도는 반도체 기업, 대학, 연구기관 등의 의견을 청취해 특화단지 지정 요건 검토와 육성계획(안)을 가다듬어 나갈 계획이다.

또 지역의 선도 기업을 중심으로 전후방 연계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네트워킹을 통해 세부전략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장상길 경북도 과학산업국장은 “구미는 입지 및 기반시설 확보 가능성, 지역 주요산업과의 연계성, 대학, 연구기관, 기업부설연구소 등에 우수한 연구 인력을 보유하고 있어 반도체산업 최적의 조건을 갖고 있다”며, “지역의 산학연관 혁신역량을 하나로 결집해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관순 기자 gbp11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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