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2023 경북어른신생활체육대회...“구미시 어르신 330명 선수 참가”

2023경북어르신생활체육대회 개막식
사진=경북정치신문

2023경북어르신생활체육대회 입장식
사진=경북정치신문

2023 경북어르신생활체육대회 구미시 체조 선수단을 방문하여 격려하고 있는 윤상훈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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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정치신문=이관순 기자] 경북 62만 어르신 대축제 2023 경북어르신생활체육대회가 지난 5월 11일부터 12일 양일간 경북 포항 체육관에서 개막식을 열고 종목별 경기가 포항시 일원에서 열렸다.

포항시는 스포츠 7330 영원한 젊음을 슬로건으로 포항에서 경북 23개 시군 11개 종목 4,000여 명의 어르신을 모시고 포항시 일원에서 종목별 경기를 한다.

스포츠 7330은 일주일(7), 세 번(3), 하루(30)분 운동을 통해 규칙적인 생활체육의 참여와 지속적 운동을 통해 영원한 젊음을 유지하고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하자는 대한체육회와 문화부가 만든 국내 유일의 스포츠 공익캠페인이다.

2023 경북어르신생활체육대회 구미시 선수단 격려방문
사진=경북정치신문

경북어르신체육대회 체조경기
사진=경북정치신문

구미시 선수단은 11개 종목 330명이 참가했으며, 선수 233명, 본부 임원 97명이 참가했다.

구미시 체육회는 윤상훈 회장과 체육회 임원 및 관계자들은 경기장을 방문하여 어르신 선수단을 격려하고 어르신들이 경기장에서 불편함 없이 경기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격려 및 지원을 하였으며, 참가한 어르신 모두가 대회를 즐기며 경기를 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편 영호남 생활체육 교류를 위해 전라남도 송진호 전남체육회 회장을 필두로 9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하여 영호남 어르신들이 경기에 참가하여 영호남 우정을 다지는 체육 교류도 다졌다.

전라남도 선수단은 게이트볼, 그라운드골프, 배드민턴, 소프트테니스, 탁구, 파크골프 등 6개 종목 60여 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또 한 전라남도 선수단은 고향사랑 기부금 전달식과 전남 선수단의 기부금 전달식도 함께 했다. 전남 선수단 송진호 체육회장은 경상북도 김학홍 부지사에게 기부금 500만 원과 선수단 기부금 100만 원도 함께 전달했다,

아울러 특별상 시상식에서는 대회 참석한 전남 선수단 최고령 선수 남자부 정주현 어르신으로 1941년생(83세)으로 게이트볼에 참여했으며 여자부 최고령상에는 김분자 1945년생(78세) 어르신이 수상했다.

이어 경북선수단 참가 최고령 어르신 기념패 전달식도 함께 했다. 경북의 최고령 어르신은 안동 선수단 염덕상 어르신으로 1931년생(93세) 게이트볼에 참가 했으며, 여자부에서는 예천선수단 윤문숙 1935년생(88세) 국학기공에 참가한 경북선수단 최고령 선수이다.

'경북어르신생활체육대회'는 도내 60세 이상 어르신들이 참가해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체육을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시군 종합 순위는 가리지 않고 종목별 시상만 한다.

김점두 경상북도체육회장은 “경북·전남 생활체육 교류 행사는 2015년도부터 정례화 되어 스포츠 축제의 장으로 자리를 잡았다. 앞으로도 교류 종목을 추가하는 등 규모를 더욱 확대하여 어르신들의 체육활동 지원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관순 기자 gbp111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