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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축제,행사 매년 ‘분산 반복’...“정신이 번쩍 들게, 의원님들의 힘을 모아주시길 바랍니다”

이관순 기자 입력 2023/06/02 17:59 수정 2023.06.03 07:21
- 구미시의회 축제 및 행사 효율적운영 위한 TF팀 구성 제안
- 가칭“구미 국가공단 대축제” 제안

구미시의회 제268회 정례회 본회의장에서 5분 발언하는 김재우 의원
사진=경북정치신문

[경북정치신문=이관순 기자] 구미시의회 김재우 의원은 2일 정례회의 본회의장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축제 및 행사에 대해 통합 및 효율적인 운영을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리고 각종 행사나 축제에서 구미에서 생산되는 제품들의 홍보부스를 설치해 기업과 노동자 시민들이 함께할 수 있는 축제로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지난 2023년 5월 진행된 구미시의 각종 행사에 관한 사항으로 무려 36건의 행사를 실시했다. 하지만 2022년 10월 구미 푸드 페스티벌 행사, 구미 가요제를 동시에 한 것과 지난 5월 어린이날 기념행사와 한 책 하나 구미 운동 선포식 이외에는 통합으로 진행한 행사는 없었다.

김재우 의원은 지난 5년 전부터 축제 및 행사에 대해 통합 및 예산의 효율적인 운영을 해야 한다고 소리를 높였으나 지금, 이 순간까지도 변화의 모습은 보이지 않고 있다“고 했다.

반면 인구 5만 5천 명의 타 시, 군의 행사를 보면 2023년도 5월 4일에서 7일까지 진행된 행사에서 9개의 행사를 한 곳에서 실시하여 행사비를 절감하는 효과를 보았으며, 4일 연속으로 행사를 개최하여 30만 명의 관광객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김 의원은 문화예술과 소관 83회, 낭만축제과 소관 2회, 구미시 체육회 소관 56회 등각 과에서 매년 반복되는 행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수수방관하고 있다”며 “각종 행사, 축제 및 대회를 낙동강, 양포 4공단, 동락공원, 금오산을 중심으로 문화, 예술, 체육이 어우러지는 가칭 “구미 국가공단 대축제”를 실시하고, 라면, 이차전지, 휴대전화, 주방용품, 화장품 등과 같이 구미에서 생산되는 제품들의 홍보부스를 설치하여 기업과 노동자와 시민들의 축제로 승화시킨다면 예산이 오히려 절감되는 효과와 함께 양질의 행사로 거듭나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좀 더 큰 만족감을 줄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이렇게 타지역처럼 행사를 통합하여 운영해 보자고 수없이 묻고 개선에 대한 목소리를 높일 때마다 당연합니다, 그렇게 해야 합니다’라고 하고는 부서와 단체 간의 협의가 잘되지 않아 외면 하고 회피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 의원은 의회와 의원의 순기능을 말로만 하지 말고 실천해야 할 시기라고 본다“며 하반기에 진행되는 사업을 평가하고 이번 7월 1차 추경과 2024년 예산에서는 구미시 의회가 일을 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줘야 하며 의회가 살아 있다는 것 또한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예결산 위원회에서는 2023년 예산 편성 시 구미시 집행기관과 함께하지 않은 위탁자나 보조금 사업자는 차기년도 사업심의 의결 시 불이익을 주기로 한 점을 인지해달라“고 의원들에게 각인시키기도 했다. 또 보조금 사업 심의위원이나 위탁사업 심의 참여하는 의원님들은 객관적 평가를 냉철하게 해 달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김재우 의원은 의원들에게 ”정신이 번쩍 들게 의원님들의 힘을 모아주시길 간절히 바란다”며 마무리했다.

이관순 기자 gbp11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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