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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적자 '구미코'...“행정사무감사 앞두고 홈페이지 조작”

이관순 기자 입력 2023/06/08 19:38 수정 2023.06.08 19:41
- 구미코 위탁 운영비 17억 5000만원 실제 집행금액 16억 원
- 수입 4억 원, 1년 적자 12억 원, 가동률 25%

제268회 정례회 산업건설위원회 소관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활동 이상호 의원
사진=구미시 의회
구미코 전경
사진=경북정치신문

[경북정치신문=이관순 기자] 구미시의회는 지난 7일 기획행정위원회행정사무감사에서 구미코는 예산과 직원까지 지원받으며 기본적인 홈페이지조차 관리하지 못하고 있다. 그럼에도 어떻해 380억을 들여 지은 구미코를 운영하겠냐고 지적을 받았다.

구미코는 구미시로 부터 17억 5000만 원 위탁운영비를 받고 있으며 이중 집행 금액은 16억 정도 집행을 한다. 또 직원 9명, 시설관리 용역 12명의 운영인원을 두고 있다. 수입은 4억 원으로 구미코 1년 적자는 약 12억원에 이르고 있다.

이상호 의원이 감사를 앞두고 구미코에 자료를 요청하자 뒤늦게 홈페이지를 정비하기도 했다. 21년 경북 식품 박람회 기사와 시간이 지난 기사 열한 건을 동시에 23년도 6월 3일에 급하게 올리기도 했다. 그리고 SNS존 에는 지난해 크리스마스 홍보 내용을 함께 올리기도 했다.

구미시 사무의 민간위탁에 관한 조례에 보면 제21조 시장은 민간위탁사무의 처리에 대하여 수탁기관을 지속감독하며 필요하다고 인정할 때는 수탁기관에 대하여 위탁한 사무에 관하여 필요한 지시를 하거나 위법 또는 부당하다고 인정될 때는 처분을 취소하거나 전기 또는 시정을 명할 수 있다“며 관계부서에서 이렇게 관리하고 있냐"고 다그쳤다.

이 의원은 주변에 엑스코나 백스코같은 대형 컨벤션도 있다. 대형이면 더 힘들 수도 있고 크면 클수록 힘들 수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년 6, 7% 수익을 올리고 있다. 구미코 위탁 경영업체 자체가 문제라고 판단해 볼수도 있다. 이대로 계속 가면 매년 적자의 폭이 늘어나는데 이렇게 관망할 일은 아니라고 판단된다.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서 운영하도록하고 좋은 안을 찾아 자료를 제출해 달라고 했으며 구미코 민간위탁에 관하여 시정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관순 기자 gbp11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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