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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기투합한 구미시·의회... "인구 40만 사수하고 50만..
지방자치

의기투합한 구미시·의회... "인구 40만 사수하고 50만 시대로 가자"

이관순 기자 입력 2023/06/09 12:00 수정 2023.06.09 12:00
- 구미시 인구청년과 행정사무 감사, 들여다보니

좌측부터 김춘남 의원, 김근한 의원, 김재우 의원, 신용하 의원, 김정도 의원
사진=경북정치신문

[경북정치신문=이관순 기자] 김춘남 의원... 다둥이 자녀 간담회를 열어 젊은 엄마들의 아이키우면 어려운점과 불편한점을 알고 시 정책에 반영해서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로서 이미지를 만들어야 한다

김근한 의원... 업체 기숙사에 통·반장제 도입
김재우 의원...다둥이 가족 차량에 장애인 차량처럼 스티커 제공
신용하 의원...1인가구 행복센터 운영
김정도 의원.. 1층 본관 인구 알림판에 월별보다 일별 인구 추이 게시

한 사람이 가면 길이 되고, 둘 이상이 가면 역사가 되는 법이다.
인구 40만을 사수하고 50만 시대로 가자며, 의기투합한 구미시와 의회가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인구가 급감하는 가운데도 ‘구미 주소갖기 운동’조차 손을 놓았던 구미시, 하지만 민선 8기 김장호 시장 시대가 열리면서‘구미愛 주소갖기 범시민 운동’은 기본이 됐다.

구미시가 인구정년과를 신설하는 것을 시작으로 ‘인구 늘리기를 위한 시동’을 걸자, 의회는 ‘구미시 인구증가 시책 지원 조례’를 발의(정지원 의원)하면서 머리를 맞댔다.

특히 지난 8일 인구 청년과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과장은 추진하고 있는 구미시의 인구 정책을 제시하면서 인구 40만 시대 사수를 자신했고, 의원들은 비판보다는 인구 늘리기를 위한 각종 아이디어를 제시하면서 인구 정책이 빛을 발할수 있도록 머리를 맞댔다.

이날 인구청년과장의 발언은 구미시 인구정책에 대한 강한  소신과 열정, 의지를 가지고  업무에 진심으로 임했다.

“ 2022년 1분기 대비 올해 1분기의 감소세가 뚜렷하게 감소됐습니다.
지난해에는 마이너스 0.5%에서 지금은 0.26%입니다. 지금은 40만 시대가 무너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올해만 잘 버티면 내 후년부터는 구미 5산단에 분양한 기업들의 들어옵니다. 지금도 대량 80개사가 들어와 있습니다. 공동주택 같은 경우에도 올 하반기부터는 입주가 시작됩니다.

이러한 상황이라면 2027년도에는 41만 시대가 회복될 것으로 봅니다. 또 이후에는 신공항시대가 열리게 됩니다. 40만이 무너지지 않도록 좋은 기회가 올 때마다 체력을 다해 뛰겠습니다.“

이러한 집행부의 정책에 의원들은 비판보다는 정책 제안을 통해 머리를 맞댔다.

김춘남 의원은 세명의 자녀를 둔 가정을 대상으로 ‘다둥이 자녀 간담회’를 열어 구미시의 인구 정책을 설명하고, 아이들을 키우는 과정에서 겪어야 하는 애로사항을 경청해야 한다. 19세 이하 세 자녀를 둔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한 간담회 개최도 필요하다. 세제혜택에 대해서도 고민을 해야 한다.

김근한 의원 맞춤형 인센티브를 제공해야 한다. 현재 70개사가 기숙사를 운영하고 있다. 44%의 전입률을 배 이상 올려야 한다. 반장이나 통장을 선임해 자부심을 부여하는 방안도 고민해야 한다. 학교와 군 부대 접근도 지속되어야 한다.

김재우 의원 시범적으로 다둥이 자녀를 둔 부모의 차량을 대상으로 스티커를 제공하고 이들이 장애인 차량처럼 공동주택 주차장에 쉽게 주차를 하는 등 편의제공을 할 필요가 있다.

다둥이 가족과 부모가 실질적 도움을 받을수 있도록 해주시고 이정도 혜택이 있다면  구미에서 아이를 낳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수있도록 정책을 냈으면 좋겟다.


신용하 의원 인구는 줄었지만 세대수는 오히려 늘었다. 1인 가구가 2021년에는 35%였다가 2022년에는 40%에 이를 만큼 1인 가구가 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국민제안으로 채택이 되지 않은 1인 가구 밀집지역에 ‘1인 가구 행복센터’를 운영할 필요가 있다. 특히 청년들에게 구미에 정착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함으로써 가족으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로 발전할 수도 있다.

김정도 의원 본청 1층 인구 알림판을 통해 월별보다는 일별 인구변동 상황을 알림으로써 경각심을 갖게 하는 등 동기를 부여할 필요가 있다.

 

이관순 기자 gbp11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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