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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8회 정례회 기획행정위원회 소관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활동 양진오 의원 사진=구미시 의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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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개지역에 비와 돌풍으로 우사와 비닐하우스등 농작물 피해를 입은 축사 사진=경북정치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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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개지역에 비와 돌풍으로 우사와 비닐하우스등 농작물 피해를 입은 농촌 사진=경북정치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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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개지역에 비와 돌풍으로 우사와 비닐하우스등 농작물 피해를 입은 농촌 사진=경북정치신문 |
[경북정치신문=홍내석 기자] 지난 11일 도개면에 갑자기 몰아친 돌풍은 봄날의 꿈을 품어 안고 수확기인 가을을 향해 걸어가는 농부들의 꿈을 송두리째 앗아버렸다.
하우스가 통째로 날아가고, 축사가 내려앉고, 축사의 지붕이 1백미터 가량 날아간 구미시 도개면 월림리, 궁기리, 신곡리의 현장은 참혹, 그 자체였다.
지난 12일 안전재난과를 행정사무 감사한 양진오 의원은 “농민들의 꿈이 한 순간에 무너져 내린 도개면 농촌 현장의 현실은 참혹, 그 자체였다”며 “구미시는 과연 어떤 대책을 갖고 있는 지를 밝히라”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안전재난과장은 “주말에도 2명이 근무하는 등 늘 비상체제로 임하고 있다”며 “재난지원금을 지원키로 하겠다.”고 답했다.
행정지원국장은 또 “갑작스러운 국지성 재해에 대비해 시는 응급복구비 예산을 확보해 놓고 있다”며 “바로 집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양 의원은 “도개면의 돌풍에 의한 피해는 단순히 일회성 재난이 아니라 기후 온난화로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는 예고된 재해의 한 사례일 뿐”이라며 “향후 발생할 수 있는 국지성 재해에 근본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매뉴얼 마련과 함께 관련 예산을 충분하게 확보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홍내석 기자 hnsgbp11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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