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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구미시, 반도체 특화단지도 지정 ‘청신호’..."20일 오후 발표"

이관순 기자 입력 2023/07/20 12:22 수정 2023.07.20 13:18
- (20일) 오후 4시경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 회의 열고 최종 선정

구미국가산업단지 전경
사진=경북정치신문

[경북정치신문, k문화타임즈 공동보도=이관순 기자] 정부가 오늘(20일) 오후 4시경 국가첨단산업 특화단지 소재지를 발표할 예정이다.

지난 4월 6일 방산혁신클러스터 선정에 이은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 여부에 시민들의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정치권에서는 사실상 구미시가 선정된 가운데 발표만을 앞두고 있다는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정치권과 경제계 주요인사들에 따르면 정부는 20일 오후 4시경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 회의를 열고 반도체, 이차전지, 디스플레이 등 3개 분야에 걸친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를 최종 선정 발표한다.

앞서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 12월부터 20일까지 국가첨단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들어간 가운데 구미시는 지난 2월 20일 구미반도체 기업 50곳, 대구경북의 연구기관과 학교 11곳과 구미 반도체산업 육성 지원을 위한 업무헙약을 체결하고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 참여의향서를 제출했다.

구미시를 비롯한 경북도·대구경북 경제계·연구기관·학교·반도체기업, 구미시민 등은 지난해 7월부터 '구미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을 위한 반도체 TF와 추진위를 결성하고 유치전에 나섰다.

 

특히 지난 2월 1일에는 윤석열 대통령과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국가산단 내 반도체기업 SK실트론이 구미에 1조 2,360억원(총 2조 3천억 원)을 투자한다는 MOU를 체결했다.

이어 경북도가 또 반도체 전문인력양성을 위해 구미지역 등에 매년 가용제원의 10%에 해당하는 수백억 원을 10년간 투자하겠다고 밝히면서 반도체 특화단지 구미 선정에 힘을 실어주며 전망을 밝게 했다.

산단 발전의 획기적인 발전이 기대되는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전에 전국 시도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산자부는 2월 27일 신청서 마감에 이어 발표, 현장평가 등의 과정을 거쳤다.

구미시에 따르면 반도체 특화단지로 지정돼야 하는 당위성으로는 ▷구미산단 내 SK실트론·LG이노텍·매그나칩반도체·KEC·삼성SDI·원익큐엔씨·엘비루셈 등 반도체 기업 359곳 밀집해 있고, 통합신공항 핵심 배후도시, 즉시 입주 가능한 구미 5 산단 등 국가산단 보유 등을 들었다.


또 풍부한 공업용수, 안정적 전력 공급 등을 제시했다.

 

경북정치신문, K문화타임즈 공동취재 이관순 기자 gbp11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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