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경북체육회는 경북가족센터와 스포츠활동 지원사업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경북정치신문=이세연 기자] 경상북도체육회(회장 김점두)는 16일 경북체육회 회의실에서 경상북도가족센터(센터장 장흔성)와 도내 다문화․이주배경 가족들의 스포츠활동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의 주요내용은 ▲다양한 가족의 체력증진을 위한 공동사업 및 연계사업 추진, ▲체육회와 가족센터 협력을 통한 도민건강 증진 프로그램 개발·운영, ▲인적‧물적 자원 교류, 교육과 행정에 관한 자료 및 정보 교류 등이다.

양 단체는 다문화 및 이주배경 가족들에게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제공하여 사회 적응력 함양은 물론 스포츠로 하나 될 수 있도록 상호협력을 다짐했다.

또한 경상북도체육회는 올해 대한체육회에서 주최하는 “또바기체육돌봄사업”에 선정되어 다문화 및 이주배경 자녀들을 위한 태권도 강습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김점두 경상북도체육회장은 “다문화가족 112만명 시대를 맞아 경상북도에서도 다문화 사업을 역점사업으로 추진하는 만큼 스포츠 분야에서도 다문화 가정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사진=경북체육회
이세연 기자 lsygbp111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