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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층 마약사범 증가 심각해”..."10월까지 단속된 마약사범 2만 2,393명, 47.5% 증가, 그중 10대, 20대 7,754명"

이관순 기자 입력 2023/12/13 08:24 수정 2023.12.13 08:24
- 서정숙 의원,“의료용 마약류 불법 취급 범죄, 엄정하게 대응하고 관련 사업 예산 확보해야”

서정숙 국민의힘 원내부대표 보건복지위원회

[경북정치신문=이관순 기자] 국회의원 서정숙 원내부대표가 지난 12일 오전 국민의힘 원내대책회의에서 올해 10월까지 단속된 마약사범이 작년 동기 대비 47.5%나 증가하였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10대, 20대가 34.6%를 차지하는 등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의료용 마약류 불법 취급 범죄에 대한 엄정한 대응과 관련 예산 확보를 위해 정부의 역량을 총결집 해줄 것을 주문했다.

서정숙 원내부대표는 지난 12월 6일 발표된 마약범죄 특별수사본부 자료를 인용하며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단속된 마약사범은 총 2만 2,393명으로서 이는 작년 동 기간에 단속된 1만 5,182명에 비해 47.5%가 증가한 수치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서 원내부대표는 단속된 마약사범 가운데 젊은층인 10대가 1,174명, 20대가 6,580명 등 7,754명으로 전체 마약사범 중 34.6%를 차지했다는 부분을 지적하며 최근 젊은 층의 마약범죄가 급증한 것은 SNS, 다크웹, 해외직구 등 온라인 거래가 급증한 것이 주요 원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서 원내부대표는 특수본 산하 각 수사기관들은 중독성이 강한 펜타닐 등 의료용 마약류 불법 취급 범죄에 대해 신속하고 엄정하게 대응해 나갈 것을 주문하며 사용 후 방치된 가정 내 의료용 마약류가 불법 유통되지 않도록 사전에 수거‧폐기할 수 있는 사업 예산 확보에 정부의 역량을 총결집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이관순 기자 gbp1111@naver.com
사진=서정숙 의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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