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정치신인 진입장벽 최소화하여 세대교체 이루겠다... “공천신청자 29명 부적격 대상” 결정

국민의힘 공관위는 “공천신청자 29명이 부적격 대상”으로 확정되었음을 발표했다.

[경북정치신문=이관순 기자] 국민의힘 공관위는 6일 4차 회의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3차 회의 때 보다 대폭 강화된 기준을 의결하고 “공천신청자 29명이 부적격 대상”으로 결정되었음을 발표했다.

공관위는 위와 같이 결정한 배경은 정치신인 진입장벽을 최소화하여 세대교체를 이루겠다는 것이 당과 공관위 입장이다.

공관위는 부적격자는 13일부터 시작되는 면접 및 공천심사에도 원천 배제 시킨다는 방침이다.

또한 부적격 기준에 해당하지 않은 신청자 중 범죄경력은 도덕성 평가에서 감점에 반영하여 심사한다.

공관위는 동일 지역구 3선 이상 국회의원 조정 지수와 관련해서 ▲행정구역 개편으로 유권자 변동이 있는 지역구 ▲당 약세 지역 ▲타당 소속 당선 포함 지역구의 다선의원 등 모두 예외 없이 적용하기로 했다

또한 동일 지역구 3회 이상 낙선자 조정 지수 역시 당 약세 지역 3회 이상 낙선자도 예외 없이 적용한다.

아울러 공정한 경선을 위해 정치신인 가산점 기준을 의결했다.
▲주요 당직 경험 및 공직선거(당내경선) 출마 경험 등에 있어 타당 소속 경력을 보유한 자도 정치신인이 아닌 자에 포함하기로 했다.

공관위는 면접 일정 및 경선 가산점 세부 내용을 발표했다.
▲1 일차(2월 13일 화요일) 서울, 제주, 광주가 처음 면접을 실시 한다.
▲2 일차(2월 14일 수요일) 경기(1), 인천, 전북
▲3 일차(2월 15일 목요일) 경기(2), 전남, 충북, 충남
▲4 일차(2월 16일 금요일) 세종, 대전, 경남, 경북
▲5 일차(2월 17일 토요일) 강원, 울산, 부산, 대구, 경남, 밀양 순으로 진행되며 후보자별 세부 안내를 통보한다.

공관위는 경선 가산점 기준을 마련하고 “정치신인이 아닌 자”에 대한 세부 규정을 마련했다.
▲만 59세를 초과한 자 ▲시·도당위원장, 당협위원장(이에 준하는 타당 소속 경력 보유자 포함) ▲광역 부단체장 ▲선관위가 관리하는 모든 공직선거(당내경선 포함) 출마 경험이 있는 자(타당 당내경선 포함, 비례대표 후보자 중 등록 후, 미 당선자는 해당 되지 않음, 전, 현직 국회의원, 광역 및 기초단체장, 광역의원, 기초의원 포함) ▲장관급 정무직 공무원 ▲인사청문회 대상 공무원 ▲공직선거가 아닌 선거(조합장 선거 등)에 출마한 경력자의 정치 신인 판단 여부는 공관위원 제적 2/3 이상 의결로 결정한다“고 발표했다.

이관순 기자 gbp1111@naver.com
사진=경북정치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