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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구미을 공천에 확정된 강명구 예비후보 |
[경북정치신문=이관순 기자]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7일 경북 구미(을) 2차 경선에서 강명구 에비후보가 현역 김영식 의원을 누르고 공천에 확정됐다.
구미을 지역민들은 현역 김영식 의원보다 도전하는 강명구 예비후보를 선택하고 구미의 미래를 맡겼다.
강명구 예비후보는 다수의 대통령실 출신들이 공천 탈락에 아픔을 안고 있는 가운데 현역과 경선에서 당당하게 승부를 겨루어 승리하는 값진 결과를 얻어 냈다,
특히 강 예비후보는 대통령실 특혜와 가산점 없이 치루는 결선 경선에서 컷오프된 예비후보들의 지지를 이끌어 내며 현역이 절대적으로 유리한 경선을 치루고 올라와 승리하는 쾌거를 이루어 냈다.
강 예비후보는 공천 확정 후 총선에 임하는 입장을 발표했다.
강 예비후보는 “우선 1, 2차 경선에서 선의의 경쟁을 해 주신 김영식, 최우영, 허성우 예비후보님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예비후보님들의 구미를 향한 열정에 경의를 표하며, 그동안 쌓아오신 지혜와 경험을 모두 배우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낮은 자세로 예비후보님들께 제가 먼저 다가가 도움을 청하겠다”며 “모두 원팀이 되어 본선에서 압도적으로 승리해, 윤석열 정부 성공과 국민의힘 총선 승리를 바라는 구미시민의 뜻을 받들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강 예비후보는 “대한민국 산업화의 심장이었던 구미를 다시 영광의 시대로 돌려놓겠다”며, “그동안 지역에서 해결하지 못한 문제들을 저 강명구가 윤석열 대통령 임기 내에 반드시 해결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저는 이번 총선을 승리해야만 대한민국을 지킬 수 있다는 절체절명의 심정으로 출마를 했다”면서 “오로지 이재명 대표 방탄과 강성지지층만 바라보는 현재의 민주당에게 국정을 맡길 수 없다”며 “국회에 진출해 구미시민이 만든 윤석열 정부의 핵심 가치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실 국정기획비서관을 지낸 강명구 예비후보는, 지난 14일 최우영, 허성우, 김영식 등 4명의 예비후보와 함께 한 구미(을) 1차 경선에서 결선 후보로 확정되었고, 연이어 치러진 결선에서 현역 국회의원인 김영식 예비후보를 꺾는 저력을 보였다.
한편 강 예비후보는 지난 1월 16일 출마선언에서 “제 선거를 위해 대통령에게 기대지 않고, 강명구가 윤석열 정부를 지키는 힘이 되겠다”며 “대통령실 출신이라고 해서 어떤 특혜가 있어서도 안 되며 공정한 경선, 정정당당한 승부에 임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이관순 기자 gbp1111@naver.com
사진=경북정치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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