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에서 개최되는 제62회 경북도민체전 성화 채화식에서 인사를 하고 있다.

구미에서 개최되는 제62회 경북도민체전 성화 채화식이 구미 금오산 잔디광장과 경주 토암산에서 열렸다.

구미에서 개최되는 제62회 경북도민체전 성화 채화식이 구미 금오산 잔디광장과 경주 토암산에서 열렸다.

구미에서 개최되는 제62회 경북도민체전 성화 채화식이 구미 금오산 잔디광장과 경주 토암산에서 열렸다.

[경북정치신문=이관순 기자]  12년만 에 구미에서 개최되는 제62회 경북도민체전은 시군 선수단과 일반관람객 30.000여 명이 참여한는 경북체육 대축제다. 경기는 오는 10일 첨단도시 구미에서 하나 되는 경북의 힘으로 화려하게 개막한다.

도민체전 개막에 앞서 성화 채화식이 9일 오전 10시 경주 토암산과 구미 금오산에서 동시 채화했다. 경주 토암산과 구미 금오산에서 채화된 성화는 토암산 코스와 금오산 코스로 나누어 봉송이 전달되어 구미시청에 안치된다.

경주 토암산에서 진행되는 채화식에선 칠선녀가 등단하여 고유 제례 등 의식을 거쳐 주선녀가 채화하여 성화 전달과 함께 구미시에 성화가 인수되어 봉송이 이루어진다. 전달된 성화는 총 3개 읍, 5개 면, 17개 동을 순회한 뒤 9일 오후 5시경 구미시청 본관 야외무대에 안치된다.

또 구미 금오산 진디광장에서 진행된 채화식에서는 구미문화원장의 개회식 및 분정 발표 후 고유 제례, 덕담, 칠선녀 성무, 성화 채화, 성화 인수인계, 성화 이동으로 이어진다.

금오산에서 채화된 성화 봉송 첫 주자로는 일반인 구미시민 김미혜(41세)와 임선우 초등학생(아들) 부녀가 출발한다. 그리고 구미시청 성화 안치장소 각 구간 마지막 주자는 하준호 구미시 새마을회장, LG전자 노동조합 유정종 위원장이 성화 봉송을 맡는다.

이번 구미 도민체전 성화 봉송 구간으로 총 41구간 171명 봉송한다. 토암산 구간은 133개 구간 158km이며, 구미 금오산 봉송은 28개 구간 98km를 구미지역을 돌며 봉송한다.

그리고 이번 도민체전 성화 봉송에는 구미 동락공원 구간에선 인라인으로 성화 봉송을 했으며, 옥성 구간에서 승마 봉송을 하여 눈길을 끌었다.

개막 당일 구미시청 야외무대에 안치된 성화 봉송은 축하공연과 성공 기원 퍼포먼스, 성화 인계를 갖고 주 경기장으로 출발한다. 시민 운동장으로 향하는 5구간 성화 봉송 첫 주자는 장세구 구미시 부의장 봉송을 시작으로 마지막 경기장 봉송 주자는 진오 스님이 달린다. 이후 운동장에서는 실업팀과 꿈나무 운동선수들 5팀이 제62회 도민체전 성화에 불을 밝힌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도민체전에 만반의 준비를 해 왔다. 지금까지 준비에 애쓰신 윤상훈 체육회장과 임원님들께 고생했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인사를 했다. 그리고 지금까지 준비에 함께해 주신 안주찬 의장과 시의원들께도 감사하다는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 또 기원제를 준비해 주신 문화원의 라태원 원장과 이사들께도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도민체전을 계기로 우리 구미시 이미지를 바꾸어 내년에 아시아 육상 경기에서도 좋은 이미지를 만들어 나가자고 했다. 그리고 체육 인프라를 더욱 확충하고 야구장 축구장 캠핑장 또 클라이밍장 과 파크골프장 등 시민운동장의 시설을 리모델링하고 에어돔도 만들어 구미시가 국제적인 스포츠 도시로 나아가는데 조금씩 진일보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인사했다.

이관순 기자 gbp1111@naver.com
사진=경북정치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