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개막식 |
한중일주니어종합경기대회 입장식 |
축사하는 이절우 도지사 |
한중일 3개국 주니어 경기대회 개막식에 축사를 하는 김장호 구미시장 |
[경북정치신문=이관순 기자] 경북 구미에서 3개국 청소년들이 참가하는 제32회 한·중·일 주니어 종합경기대회가 지난 26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성황리 개막을 했다.
한·중·일 주니어 대회는 한국에서 6년 만에 열리는 대회이며 경북지역 최초로 구미에서 개최했다.
한·중·일 주니어종합경기대회는 1968년 기존 한·일 양국 주니어종합경기 대회가 확대 개편되면서 1993년 중국이 처음 참가했다. 이후 한·중·일 3개국 주니어종합경기대회로 명칭을 변경하고 일본 후쿠시마에서 처음 대회가 열렸다.
대회 개막식에는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김점두 경상북도체육회장. 김장호 구미시장, 윤상훈 구미시체육회장. 허태숙 한국선수단 단장, 중국, 일본선수단 단장과 임원 그리고 시·도의원 및 경상북도, 구미시 체육관계자, 선수단이 참석했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축사 |
김점두 경상북도 체육회장 |
윤상훈 경북선수단 단장의 축사 |
이번 대회는 내년 5월 구미에서 46억 아시아인의 스포츠대축제 ‘2025 구미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열리는 국제경기라 더욱 의미가 깊은 대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중·일 대회는 아시아 3개국 스포츠를 이끌어갈 미래 주역들이 스포츠 및 다양한 문화 체험을 통해 국제경기 경험을 쌓고 국경과 이념을 뛰어넘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대회다
이번 대회는 만 18세 이하 청소년들이 국제경험과 스포츠 경기를 넘어 서로의 우정과 우의를 다지는 대회다. 대회 기간은 8월 25일부터 31일까지 7일간 구미시와 경북 일원에서 경기가 열리며 3개국의 청소년들과 개최도시가 참가하여 11종목 1,000명의 선수가 자국의 명예를 걸고 실력을 뽐낸다.
구미에서는 테니스, 배구, 농구, 역도, 핸드볼, 탁구, 배드민턴, 럭비 등 8종목이 열리며 럭비 경산생활체육공원, 육상 예천스타디움, 축구 칠곡종합운동장에서 경기를 치룬다.
대회 주요 일정은 ▲1 일차, 각국 선수단 입국 및 숙소 배정, ▲ 2 일차, 종목별 훈련, 종목별 대표자회의, 개회식, 각국 본부임원 환영만찬, ▲ 3, 4 일차 종목별 경기가 각 경기장에서 열리며, ▲ 5 일차 종목별 경기와 문하예술회관에서 각국 선수단 친교의 시간을 갖고 화합과 우정을 나눈다. ▲ 6 일차 선수단 문화탐방과 3국 대표자회의, 본부임원 환송만찬을 한다. ▲ 마지막 7일차 각국 선수단이 출국하며 대회를 마친다.
이철우 지사는 한, 중, 일 청소년 여러분과 임원 여러분의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파리올림픽의 열기가 아직 식지 않은 이때, 경상북도 구미에서 올림픽에 버금가는 제32회 안, 중, 일 주니어 경기대회를 열게 되어 대단히 기쁘다고 했다.
특히, 청소년과 청년들의 교류가 3국의 밝은 미래를 만들어 갈 마중물로 그 첫걸음이 한, 중, 일 주니어 경기대회이다. 오늘 참석한 청소년들은 선수인 동시에 민간 외교관이라는 생각으로 우정을 나눠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문화 스포츠 등 다양한 교류를 통해서 더불어 성장하며, 협력해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제32회 한·중·일 주니어 종합경기대회 참가하기 위해 낭만이 가득한 글로벌 스포츠 도시 구미에 오신 각국의 선수단 및 임원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인사를 했다.
구미시는 대회에 참가한 모든 선수들이 본인이 가진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경기 운영과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이번 대회가 3개국 선수단이우의를 다지고 실력을 키우는 기회와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
또한 구미는 금오산과 낙동강이 흐르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도시이다. 구미에 머무르시는 동안 도시 곳곳에 깃든 낭만을 즐기시며 소중한 추억도 많이 만들어 가기 바란다“고 구미 방문을 환영했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한·중·일 청소년들에게 국제경험의 체험과 스포츠로 하나 되는 즐거움을 선사하는 대회가 될 것이며, 단순한 스포츠 경기를 넘어 청소년 여러분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우정을 나누며 성장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고 인사하며 한국을 찾아주신 중국과 일본의 선수단 여러분께서는 이곳 구미에서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한국의 멋과 맛을 체험하시기를 바란다”며 인사했다.
윤상훈 경북선수단 단장 인사에서 미래를 함께 꿈꾸며 경쟁하고 우정을 나누는 대회가 우리 경북 구미에서 개최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이번 대회는 청소년 스포츠 교류와 우수 선수 발굴을 목적으로 하며, 기량을 겨루는 것도 중요 하지만 한·중·일 세 나라 청소년들이 함께 우정을 쌓고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의미를 되새기는 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김점두 경북체육회 회장은 경상북도 구미를 방문해주신 임원 및 선수단 여러분 환영한다. 한·중·일 3개국의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실력을 겨루고 우정을 나누는 귀중한 시간이다. 여러분들의 노력과 열정이 내일의 희망이 되어 더욱 밝고 평화로운 미래를 만들어 가는 소중한 시간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환영했다.
개막식에 참석한 한국 선수단 |
중국 선수단 |
일본선수단 |
이관순 기자gbp1111@naver.com
사진=경북정치신문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