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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의회는 11일 제2차 본회의에서 구미시가 제출한 2025년 예산안 2조 1,455억 원을 의결했다 |
구미시의회는 11일 제2차 본회의에서 구미시가 제출한 2025년 예산안 2조 1,455억 원을 의결했다 |
[경북정치신문=홍내석 기자] 구미시의회는 11일 제2차 본회의에서 구미시가 제출한 2025년 예산안을 처리했다.
지난달 26일부터 12월 10일까지 15일 동안 각 상임위원회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한 조례안, 등 23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의회는 구미시가 제출한 역대 최대 규모 2025년 예산 2조 1,455억 원 에산을 의결 하고, 상임위원회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에서 일반회계 76건 68억 7,989만 원, 기금 1건 500만 원 등 총 77건 68억 8489만 원을 삭감해 예비비로 증액하여 최종 처리했다.
또한 각 상임위에서 발의된 조례안으로 ▲ 김근한 의원이 대표 발의한 ”구미시 부모교육 지원 조례안“으로 부모가 올바른 부모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부모교육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여, 자녀의 발달단계별 맞춤형 양육환경 구현에 이바지하고자 발의했다.
▲ 장미경 의원 발의안은 ”구미시 의용소방대 지원 조례안“의용소방대원의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기여하기 위해 발의했다.
▲소진혁 의원이 대표 발의한 조례안 ”구미시 주거복지 지원 조례안“은 주택을 공급량 확대에서 주거복지 향상으로 전환됨에 따라 수급자, 장애인 등 다양한 사회적 약자들의 주거 안정과 주거 수준이 개선을 위해 발의했다.
▲이상호 의원이 발의한 조례안 ”구미시 노인종합복지관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으로 복지 서비스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사회복지사업법이 3년마다 시설에 대한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그 평가결과를 반영하여 구미시에 살고 있는 어르신들이 보다 더 나은 복지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취지이다.
▲이명희 의원 대표발의 조례안은 ”구미시 청년농업인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으로 구미시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45세 이하의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자금, 기술, 경영교육 등을 지원하고 청년들의 농촌 정착과 지속가능한 농업 경영을 돕기 위해 발의했다.
▲ 정지원 의원 대표 발의조례안은 ”구미시 푸드테크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으로 세계적 식품소비 경향이 건강과 환경 중시의 가치소비, 개인 맞춤형 소비, 비대면 소비 등으로 빠르게 변화되면서 고성장이 전망되는 산업분야로 푸드테크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는데 필요한 근거 규정을 마련하기 위해 발의했다.
▲김원섭 의원이 대표발의한 조례안 ”구미시 우리밀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으로 우리 밀 생산, 유통, 소비를 체계적으로 지원하여 밀 자급률을 높이고 안정적인 공급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발의했다.
▲김영태 의원이 발의한 조례안은 ”구미시 관광진흥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으로 침체된 관광산업 회복과 경제적 이윤 창출을 도모하는 야간관광 활성화를 위해 발의했다.
시의회는 12일부터 16일까지 상임위원회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을 심사하고 17일 제3차 본회의를 열어 최종 의결하고 모든 의사일정을 마감한다.
박교상 의장은 “구미시 한해 살림살이인 2025년도 예산안이 통과되었지만 정치, 경제적으로 불안한 시기에 내년도 지역경제도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우려된다”면서 “집행기관에서는 예산의 집행계획을 면밀히 세워 소중한 혈세가 지역경제와 주민행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해달라”고 당부하였다.
홍내석 기자 gbp1111@naver.com
사진=구미시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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