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낙관 의원은 체계적인 로드맵과 추진력 확보를 위한 전담 조직 구성과 장기 전략 수립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생존 조건이다고 했다. |
[경북정치신문=이관순 기자] 최근 전국 지자체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도시별 경쟁력 확보에 매진하고 있으며, 그 핵심 전략은 관광 및 인구 분야에 집중되어 있다“며 김낙관 의원이 14일 286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차분하게 말했다.
이어 김 의원은 체계적인 로드맵과 추진력 확보를 위한 전담 조직 구성과 장기 전략 수립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생존 조건이다. 시장과 집행부의 결단이 없으면 구미의 도약은 공허한 구호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 22년 7월 ‘금오산 권역의 조속한 개발’을 제안하였지만 3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관련 사업은 지지부진한 상태라고 지적했다.
최근 충남 논산시는 탑정호 개발사업 추진을 위하여 ‘미래전략실’ 내 탑정호 개발팀과 운영팀을 신설, 상호 협력하여 지속적으로 관리 운영하고 있다.
그러한 결과 탑정호 출렁다리와 음악분수를 2년 만에 완공했으며, 이후 관광 소비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관광산업이 논산의 핵심 산업으로 급부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구미시는 ‘금오산 권역 개발’ 업무를 7급 공무원 한 명이 담당하고 있다고 했다.
구미시가 관광 산업도시를 위해 금오산 리프레시 사업, 천생산 힐링단지, 대성지 둘레길 조성 등 대규모 관광 사업이 함께 진행 중인 지금, 구미시의 관광 개발을 종합적으로 접근하지 않는다면 각각의 사업들이 산발적으로 추진되면서 그 실효성을 잃게 될 것이라며 결국 구미시는 관광산업 경쟁에서 도태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낙관 의원은 구미시 관광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관광객 유치를 위해서는 전담 조직을 시급히 구성하여 미래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며 구미시장의 강력한 결단을 촉구했다.
이관순 기자 gbp1111@naver.com
사진=경북정치신문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