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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3회 경북도민체육대회 성황리 폐막…"최우수선수상, 구미시 박건 선수(수영, 4관왕), 칠곡군 최윤채 선수(육상, 4관왕) 수상 "

이세연 기자 입력 2025/05/14 17:17 수정 2025.05.14 17:18
제64회 경북도민체육대회, 안동시·예천군 내년 공동 개최
종합우승, 포항시 시부 1위·칠곡군 군부 1 대회 신기록 30개 수립

제63회 경북도민체전 폐회를 선언하는 김점두 체육회장

 

종합시상(우승 포항시, 2위 구미시, 3위 김천시)

종합시상(우승 칠곡군, 2위 예천군, 3위 울진군)

 

[경북정치신문=이세연 기자] 경상북도체육회(회장 김점두)는 22개 시·군, 1만 2천여 명의 선수단과 임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제63회 경북도민체육대회가 지난 12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폐회식을 끝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체육 행사를 넘어 도민 간 연대와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했으며, 산불 피해를 입은 시·군에 특별상을 수여하는 등 의미 있는 대회로 감동을 더했다.

개최지 김천시는 ‘대한민국 스포츠 중심도시’로서의 위상을 재확인하는 한편, 첨단 미래산업 거점 도시로서의 이미지도 함께 부각시켰다. 우천 등 불안정한 날씨 속에서도 철저한 준비와 체계적인 경기 운영, 풍성한 문화 행사를 통해 선수단과 관람객 모두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성공적인 대회를 이끌었다.


제63회 경북도민체전 이상학 처장으로부터 성적발표하고 있다.
제63회 경북도민체전 최우수선수상 시부 구미시 박 건 선수, 군부 최윤채 선수.
제63회 경북도민체전 대회기 이양 경북제육회 김점두 회장이 예천 김학동 군수 안동 시장에게 대회기를 이양하고 있다.

종합 성적 시부에서는 포항시가 지난해 1위를 내줬던 구미시를 제치고 종합 1위를 차지했으며, 구미시와 김천시가 각각 2·3위를 기록했다. 군부는 칠곡군이 1위를 차지했고, 예천군과 울진군은 종합점수 동점을 기록했으나 금메달 1개 차이로 2·3위를 갈랐다.

입장상 시부 부문에서는 영천시가 1위, 상주시와 경산시가 그 뒤를 이었고, 군부에서는 울릉군·봉화군·영덕군이 각각 1~3위를 차지했다. 성취상은 김천시와 성주군이 수상했으며, 경주시와 청도군은 모범선수단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선수상은 시부 구미시 박건 선수(수영, 4관왕), 군부 칠곡군 최윤채 선수(육상, 4관왕)가 수상했다. 이밖에도 총 59명의 다관왕이 탄생했으며, 수영·육상·롤러 등 3개 종목에서 총 30개의 대회 신기록이 쏟아져 풍성한 성과를 기록했다.


제63회 경북도민체전 입장상 시부 1위 영천시, 2위 상주시, 3위 경산시.

경상북도체육회는 대회 전부터 안전교육과 초동 대응체계를 강화해 안전사고 예방에 철저를 기했으며, 선수단과 관람객 모두가 안심하고 참여할 수 있는 대회를 만드는 데 크게 기여했다.

김점두 회장은 “산불 재난을 딛고 260만 도민이 하나되는 화합과 치유의 축제를 위해 애써주신 모든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경북이 하나로 뭉치는 희망과 연대의 메시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한편, 경상북도체육회는 안동시·예천군과 함께 내년 공동 개최 예정인 제64회 경북도민체육대회 준비에 본격 돌입할 계획이다.

이세연 기자 gbp1111@naver.com
사진=경북정치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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