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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46.0%vs 김문수41.6%, 오차범위 접전…단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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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46.0%vs 김문수41.6%, 오차범위 접전…단일화 변수에 대선 판도 요동

이관순 기자 입력 2025/05/20 15:36 수정 2025.05.20 16:13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46.0%, 김문수 41.6%, 이준석 8.5%, 민주노동당 권영국 1.1%, 무소속 황교안 0.7%, 무소속 송진호 0.5% 순
국민의힘 김문수 지지층 60.6%가 단일화 ‘긍정’, 반면 개혁신당 이준석 지지층 72% ‘부정’ 응답

[경북정치신문=이관순 기자] 제21대 대통령 선거가 보름 정도 남은 가운데 국민의힘 지지층 최대 관심사는 보수 진영에서 단일화가 이루어질 것인지에 국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쪽은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에게 희망을 걸고 구애하고 있으나 개혁신당 이 후보는 20일 언론을 통해 ”절차나 과정 자체가 굉장히 구태처럼 보일 것이기 때문에 전혀 할 생각이 없다“며 끝까지 완주 하겠다는 뜻을 굳히지 않고 있다.

그런 가운데 20일 미디어로컬(한국지역언론인클럽), (주)에브리뉴스, 공동으로 실시 한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김문수 지지층은 과반이 넘는 60.6%가 단일화에 ‘긍정’적인 반면, 개혁신당 이준석 지지층 72%가 ‘부정’ 응답을 해 대조를 이루는 결과가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지지층 14.9%가 단일화될 것이다 했으며 71.9%는 단일화 되지 않을 것이라는 부정적 응답을 했다.

 

김문수, 이준석 후보 지지층 단일화 전망.

또 정당별 국민의힘 김 후보와 개혁신당 이 후보 단일화 전망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69.9% 지지층에서는 단일화 되지 않을 것이라고 응답했으며, 16.8%는 단일화에 긍정으로 답변했다. 국민의힘은 56.6%에서 단일화가 될 것이라고 긍정적 응답을 했으나, 30.2%는 단일화가 않 될 것으로 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층은 긍정 20.5%, 부정 73.3%로 부정 응답이 높게 나왔다. 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서는 ‘긍정’ 41.6%, ‘부정 40.4%’로 조사되었으며, 자유통일당 지지층에서는 ‘긍정’ 60.4%, ‘부정 26.7%’로 국민의힘 지지층보다 긍정 응답이 높았다.

지지정당별 김문수, 이준석 후보 단일화 전망 

지난 18일 1차 TV 토론회 직후 19일 실시한 대선 후보자 지지도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46.0%, 김문수 41.6%, 이준석 8.5%, 민주노동당 권영국 1.1%, 무소속 황교안 0.7%, 무소속 송진호 0.5% 순으로 나타났으며, 지지 후보 없음 1.1%, 잘 모르겠다 0.4%로 조사되었다.

 

차기 대선 후보 지지도

이번 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세론’에서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의 지지율 상승으로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이 되면서 2강 구도를 형성했다. 한편, 18일 TV 토론회를 지지율 반전의 기회로 삼았던 이준석 후보가 일주일 전 조사 대비 미미한 지지율 상승에 머물러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

 

연령별 차기 대선 후보 지지도

 

연령별 조사 결과, 이재명 후보와 김문수 후보 간의 지지율은, 18세 이상 20대, 30대, 40대, 50대는 이재명 후보의 우세, 60대, 70세 이상에서는 김문수 후보의 우세로 나타났다.

김문수 후보와 이재명 후보의 오차범위 내 지지율 격차는, 김 후보가 열세를 보이던 30대와 50대에서 오차 범위 내로 근접했으며, 70세 이상 연령대에서 9%p의 지지율 상승과 이준석 후보의 18세 이상 20대와 30대 연령층에서 두 자릿수 지지를 받은 것이 김문수 이재명 두 후보 간의 오차범위 내 지지율 격차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표5

지역별 차기 대선 후보 지지도

지역별 조사 결과, 이재명 후보는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에서 지지율이 상승한 반면, 서울, 경기/인천과 광주/전북/전남 지역에서 하락했으며, 김문수 후보는 전통 보수 텃밭인 대구/경북에서 하락하고 서울과 광주/전북/전남 지역에서 상승한 결과가 주목된다.표6

 

성별 차기 대선 후보지지도

 

성별 지지도 결과, 이 후보와 김 후보 간 남성과 여성 지지율 모두 오차범위 내인 4.4%p 차이를 보였다.조사를 통해 나타난 결과를 보면 “이재명 대세론에서 진영 간 구도로 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으며 역대 대통령 선거에서 나타나듯 선거일이 다가올수록 유권자들은 '진보와 보수' 양 진영이 대결하는 형태를 띠고 있다. 남은 기간 김문수 이준석 단일화, 국민의힘 당내 결집, 후보자와 캠프 구성원의 구설(口舌) 등이 남은 21대 대통령 선거의 중요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본 여론조사는 미디어로컬(한국지역언론인클럽), (주)에브리뉴스, 공동 의뢰로 2025년 5월 19일(1일간) 여론조사전문기관 (주)에브리리서치에서 실시하였으며,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RDD를 활용한 무선 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5.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관순 기자 gbp1111@naver.com
사진=에브리리서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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