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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승수 의원은 낙동강을 중심으로 한 문화 관광벨트 조성을 제안했다. |
[경북정치신문=이관순 기자] 구미시가 추진한 관광, 문화 공모 사업 가운데 일부 핵심 사업이 잇따라 탈락하면서 지역 관광정책에 대한 점검 필요성이 제기됐다.
구미시의회 문화환경위원회는 지난 12일 열린 임시회에서 문화체육관광국의 2025년도 공모사업 추진 상황을 보고받고 관광정책과 공모 사업 전략에 대해 집중 질의를 이어갔다.
보고에 따르면 구미시는 문화, 관광 분야 공모 사업 총 9건을 신청해 5건이 선정되고 4건은 미선정됐다. 선정 사업은 문화예술과 2건, 낭만관광과 3건으로 총사업비 4억 6,800만 원 규모다. 이 가운데 국비 2억 900만 원과 도비 7, 760만 원을 확보했다.
하지만 관광 분야 핵심 공모 사업은 잇따라 탈락했다. 미선정 사업에는 ‘지역 관광 개발사업’, ‘잠재 관광지 발굴, 육성 사업‘, ’야간 관광상품 지원사업‘ 등 관광 활성화와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사업들이 포함됐다.
시의회에서는 관광 공모 사업 탈락에 대해 아쉬움과 함께 관광 전략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추은희 의원은 구미가 다른 지역 관광 모델을 따라가기보다는 지역 특성에 맞는 관광 콘텐츠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영태 의원도 “지자체들이 관광 공모 사업에 사활을 걸고 있는 상황”이라며 “구미만의 독창적인 관광 아이템으로 경쟁해야 공모 사업에서도 경쟁력이 생긴다”고 강조했다.
구미 관광 자원을 체계적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제안도 이어졌다. 강승수 의원은 낙동강을 중심으로 한 문화 관광벨트 조성을 제안했다.
강 의원은 낙동강은 구미의 가장 큰 관광 자원인데도 관광 자원으로 활용이 부족하다“며 ”구미보와 낙동강 체육공원, 강변 공간 등을 연결해 스로리가 있는 관광 코스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구미 중심 지역에 위치한 돼지 농장(돈사) 문제를 문화공간 조성 사업과 연계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전문가들은 공모 사업의 경우 지역 특화 콘텐츠와 차별화된 관광 전략이 핵심 평가 요소라고 지적한다.
구미시는 향후 관광 콘텐츠를 보완해 공모사업에 다시 도전한다는 계획이다.
박영일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공모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국, 도비 확보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관순 기자 gbp1111@naver.com
사진=구미시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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