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분 자유발언 하는 김근한 시의원 |
[경북정치신문=이관순 기자] 구미가 단순한 방산 생산 도시를 넘어 ‘국가안보 공급망의 중심 도시’로 도약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김근한 구미시의원은 15일 열린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서 “방산 허브 도시, 구미는 이제 산업 다각화 차원에서 방산 공급망 역할까지 함께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근한 구미시의원은 이날 발언에서 구미가 이미 전자, 반도체, 통신 등 첨단산업 기반을 바탕으로 방산 혁신클러스터로 선정된 점을 언급하며, “구미는 AI 기반 유무인 복합 전투체계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는 충분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전쟁 양상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드론, 인공지능(AI) 위성 등 첨단 기술이 결합 된 전쟁 환경에서는 단순 무기 생산보다 탐지, 분석, 타격까지 연결되는 통합 시스템이 중요해졌다는 설명이다.
김 의원은 “이제는 무기 하나만 잘 만드는 시대가 아니라, 필요한 모든 장비와 부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체계가 국가 경쟁력”이라며 ‘공급망’ 중요성을 핵심으로 짚었다.
실제 우리나라의 경우 전투복 일부만 국산화돼 있고, 군 관련 피복과 장비는 여전히 해외 의존도가 남아 있어 전시 상황에서 공급망 불안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도 지적됐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미국과 일본 등 선진국은 이미 군수 물품을 자국 중심 공급망으로 전환하고 있다”며 군 관련 산업은 곧 국가안보와 직결되는 전략 자산“이라고 강조했다.
| 방산 공급 망 도시, 구미에 가면 다 있습니다 |
그는 특히 구미의 강점을 ‘모든 방산 요소가 모이는 도시’로 표현했다. ”미사일, 무인수상정, 위성, 전쟁 로봇, AI 데이터까지 구미에 다 있다“며, 단순 생산 도시를 넘어 모든 방산 요소가 연결되는 허브 도시로 성장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AI가 전쟁 방식을 바꾸고 있지만, 결국 국가안보를 지탱하는 것은 안정적인 공급망“이라며 방산 허브, 구미는 공급망 도시 역할을 반드시 함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구미의 도약을 위한 구체적인 방향도 제시했다. ▲방산 공급망에 맞춘 지역 산업 구조 정비 ▲‘방산 공급망 도시’ 이미지 구축 ▲정부에 국방 공급망 시범 지역 지정 건의 등 이 세 가지 전략을 통해 구미를 국가안보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이다.
마지막으로 그는 “구미는 이미 방산 도시”라며 이제는 방산을 완성하는 공급망 도시로 나아가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은 기다릴 때가 아니라 먼저 준비하고 방향을 제시해야 할 시점“이라며 시민과 행정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한편, 한국노총 경북지역본부 구미지부는 구미시청 별관 내 구미시공무원노동조합 회의실에서 2026년 4월 정기대표자 회의를 열고, 구미 노동자를 대표하는 김근한 비례대표 시의원의 5분 자유발언을 지켜보며 격려와 지지를 보냈다. 이날 회의는 구미시의회 본회의 방청과 함께 진행했다.
이관순 기자 gbp111@naver.com
사진=경북정치신문





홈
지방자치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