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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 원 송금 막았다"… 구미 은행원의 기지, '보이스피싱 막아'

홍내석 기자 gbp1111@naver.com 입력 2025/06/11 11:28 수정 2025.06.11 11:29
구미경찰서, 보이스피싱 막은 은행원 2명에 감사장 수여

구미경찰서는 지난 9일 최근 보이스피싱 범죄를 사전에 막은 지역 은행원 2명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구미경찰서는 지난 9일 최근 보이스피싱 범죄를 사전에 막은 지역 은행원 2명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경북정치신문=홍내석 기자] 구미경찰서(서장 김동욱)는 지난 9일, 신속한 판단으로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은 지역 금융기관 직원 2명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감사장은 IM뱅크 구미 4공단 지점과 구미농협 신평지점에서 근무하는 은행원들에게 각각 수여됐다. 이들은 최근 고객이 고액의 현금을 인출 하려는 상황에서 이상 징후를 신속히 감지하고, 경찰에 즉시 신고함으로써 범죄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는 데 기여했다.

특히 구미농협 신평지점의 한 은행원은 70대 고령 고객이 1억 원을 타인 계좌로 송금하려는 상황을 수상하게 여겨, 해당 계좌가 ‘사기 피해 방지 커뮤니티’에 등록된 수상한 계좌임을 확인하고 침착하게 대응해 범죄를 예방했다.

김동욱 구미경찰서장은 “금융 현장에서의 빠른 판단과 기민한 대응이 아니었다면 막대한 재산 피해로 이어질 뻔했다”며 “시민을 지켜낸 은행원들의 기지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구미경찰서는 앞으로도 지역 금융기관과 긴밀한 협조 체계를 유지하며,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을 위한 교육 및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방침이다.

홍내석 기자 gbp1111@naver.com
사진=경북정치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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