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김용현 의원이 11일 제2차 본회의 도정질문을 통해 낙동강 수변 레저 파크 조성, 반도체 산업 활성화, 경상북도교육청 메타버스 활용, 아동 맞춤형 재난대응체계 구축 및 피해 아동 회복 지원 방안에 관해 경상북도와 도교육청에 질의했다. |
[경북정치신문=이세연 기자] 경상북도의회 김용현 의원(제1선거구, 국민의힘)이 낙동강 수변 레저파크 조성사업을 경상북도의 핵심 관광개발 과제로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11일 열린 제356회 경북도의회 정례회 2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낙동강 유역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만큼, 단순히 경관에 그치지 않고 체류형 레저·힐링 공간으로 재창조해야 한다”며 도 차원의 전략적인 투자를 촉구했다.
김 의원은 “최근 하천기본계획 변경 고시로 구미시 내 7개 지역이 친수지구로 새롭게 지정됨에 따라, 오는 2026년 착공이 예정된 ‘낙동강 수변레저파크 조성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기 위해서는 경상북도 차원의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행정 지원이 반드시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의원은 구미시의 아동 인구 비율이 17%로 ▲경북 평균 13%, ▲전국 평균 14%보다 높은 점을 언급하며, “아이들을 위한 수변 여가공간에 대한 수요는 그만큼 클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도민을 위한 생태 여가공간 확대와 가족 중심의 레저 인프라 구축은 지역 활력 제고와 삶의 질 향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방안”이라며, “경상북도에서도 이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예산·정책적 측면에서 전폭적인 지원을 다해줄 것”을 거듭 촉구했다
이세연 기자 gbp1111@naver.com
사진=경북정치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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