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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4월 25일부터 5월 31일까지 15회에 걸쳐 운영된 ‘구미 달달한 낭만야시장’이 총 20만 4천여 명의 방문객*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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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4월 25일부터 5월 31일까지 15회에 걸쳐 운영된 ‘구미 달달한 낭만야시장’이 총 20만 4천여 명의 방문객*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
[경북정치신문=이세연 기자] 구미시가 주최한 ‘달달한 낭만야시장’이 시민과 관광객 20만 4천여 명의 발길을 이끌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4월 25일부터 5월 31일까지 새마을중앙시장과 인동시장에서 총 15회에 걸쳐 열린 이번 야시장은 외지인 비율이 28%에 달하며 구미 전통시장의 외부 관광 수요를 입증했다.
먹거리, 체험, 공연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마련해 구미의 밤을 문화와 낭만으로 물들인 이번 행사에서는 판매 셀러들의 총 매출이 2억 5천만 원을 돌파했다.
시장별로 ”새마을중앙시장 10만 4천여 명“, ”인동시장 10만여 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대경선 개통 효과와 더불어 구미의 도심형 야간문화공간이 관광명소로 부상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기간 중 인동시장에서 개최된 EDM DJ 파티는 외국인 방문객의 호응을 이끌어 내며, 젊은 층의 큰 호응과 야시장의 국제적 확장 가능성을 보여줬다. 행사 기간 동안 외국인 관광객이 한국 음식에 반해 셀러와 기념촬영을 하는 등 이색 장면도 이어졌다.
먹거리 부스에는 구미대표맛집, K-푸드, 할랄푸드 등이 제공되었고, 체험존에서는 도토리 캐리커처, 레트로사진관, 프리마켓 체험 등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또한 클래식, 성악, 마술, 시니어 패션쇼, 시민 참여형 공연 등은 다양한 세대의 문화 욕구를 충족시키며 큰 감동과 재미를 선사했다.
야시장 분위기를 살린 대형 보름달 조형물, 무지개 아케이드 조명, 트러스 무대, 아치형 포토존 등은 20~30대 젊은 층의 SNS 인증샷 명소로도 인기를 끌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대경선 개통과 연계한 낭만야시장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으며, 외국 선수들에게 한국의 야시장 문화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과 상권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콘텐츠 개발과 문화행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세연 기자 gbp1111@naver.com
사진=경북정치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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