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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미시의회(의장 박교상)는 7월 15일 본회의장에서 제289회 임시회 개회식을 시작으로 7월 24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
[경북정치신문=홍내석 기자] 구미시의회가 7월 15일부터 24일까지 10일간 일정으로 제289회 임시회를 열고 본격적인 하반기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시민 생활과 지역 현안에 밀접한 총 22건의 안건을 다룬다.
회기 첫날, 김원섭, 강승수, 이상호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정 주요사안에 대한 제안과 촉구를 했다.
이날 5분 자유발언에 나선 김원섭 의원은 지역경제의 선순환 구조 정착을 위해 관내 기업관의 계약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강승수 의원은 구미시 농산물도매시장의 폐쇄적 구조 개선과 유후 공간의 도심 공원화를 제안했다. 이상호 의원은 수의계약 제도의 공정성과 투명성 확복를 위한 제도 개선안을 촉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의원발의 조례안 11건 ▲집행부 제출 조례안·동의안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등 굵직한 안건들이 상정됐다
이에 따라 각 상임위원회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안건 심사와 예산안 예비심사를 실시한다. 아울러 행정 점검과 예산 집행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구미시장이 제출한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면밀한 검토를 위해 신용하 의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13명 위원을 선임하고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본격적인 예산안 심사를 한다.
박교상 의장은 개회사에서 “제9대 후반기 의회가 출범한 지 1년을 맞이한 시점에서, 시민 여러분의 성원과 관심 덕분에 성실한 의정활동을 이어올 수 있었다”며, “남은 임기 동안도 시민 복리와 지역발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실질적인 변화와 성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홍내석 기자 gbp1111@navwe.com
사진=경북정치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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