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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동자개 치어 방류"..."외래종에 빼앗긴 낙동강, 토종 어류로 되살린다"

홍내석 기자 gbp1111@naver.com 입력 2025/09/26 17:06 수정 2025.09.26 17:07
5만 3천 마리 동자개 치어 방류, 무너진 생태계 복원의 첫걸음
토종어류 방류와 유해 어종 퇴치 사업 병행, 낙동강 생태계 회복 기대

구미시는 구미보 상류 환경 감시선 선착장에서 낙동강 어업인이 참여한 가운데 동자개 치어 5만 3천 마리를 방류했다.
구미시는 구미보 상류 환경 감시선 선착장에서 낙동강 어업인이 참여한 가운데 동자개 치어 5만 3천 마리를 방류했다.

 

[경북정치신문=홍내석 기자] 낙동강을 되살리기 위한 구미시의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시는 지난 25일 선산읍 독동리 낙동강 일대에 동자개 치어 5만 3천 마리를 방류했다. 

 

이번 방류는 단순히 어류 개체 수를 늘리는 차원을 넘어, 외래종 확산으로 위협받는 낙동강에 생태적 균형과 안정성을 회복하기 위한 중요한 의미를 갖고있다.

최근 낙동강은 외래 어종인 배스와 블루길이 급속히 번식하면서 토종 어류의 서식지와 먹이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이들 포식성 외래어종은 번식력이 매우 뛰어나 토종 어류 개체 수를 급격히 줄이는 주요 원인으로 지목하고 있다.

구미시는 이러한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2007년부터 토속 어류 방류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왔다. 이는 단순히 어종의 개체 수를 늘리는 데 그치지 않고, 무너진 먹이사슬을 회복시켜 강이 스스로 건강을 되찾을 수 있도록 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특히  2018년부터 유해 어종 퇴치 사업을 병행하며 낙동강 생태계 복원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유해 어종 제거는 토종어류가 안전하게 서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자연 생태계가 본래 기능을 회복하도록 돕는 핵심적인 활동이다.

이번에 방류된 동자개 치어는 낙동강의 원래 주인이자 생태계의 중요한 구성원으로서, 강이 스스로 균형을 되찾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미시 관계자는 ”방류한 동자개가 건강하게 자라 낙동강의 생명력을 되살리고, 지역 어민들의 삶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생태계 보호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라 밝혔다.

낙동강에 ‘고향’을 되돌려주는 이번 사업은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이번 방류가 낙동강 생태계 회복의 기폭제가 되어 다음 세대에도 풍요로운 강을 물려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홍내석 기자 gbp1111@naver.com
사진=구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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