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구 의원의 시민소통의날은 매월 한 차례, 네 번째 주 토요일 오전마다 어김없이 열린다. 첫 회가 열린 2024년 5월 25일 이후 2025년 12월 현재까지 총 19차례 진행됐다. |
|
|
| 구 의원의 시민소통의날은 매월 한 차례, 네 번째 주 토요일 오전마다 어김없이 열린다. 첫 회가 열린 2024년 5월 25일 이후 2025년 12월 현재까지 총 19차례 진행됐다. |
[경북정치신문=이관순 기자] 정치는 말이 아니라 결과로 평가받는다. 특히 지역 정치에서 주민들이 체감하는 정치는 회의실이 아닌 현장에서 만들어진다. 구자근 국회의원(구미시 갑)이 2024년 5월부터 시작한 ‘시민 소통의날“은 이러한 정치의 본질을 가장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다.
구 의원의 시민소통의날은 매월 한 차례, 네 번째 주 토요일 오전마다 어김없이 열린다. 첫 회가 열린 2024년 5월 25일 이후 2025년 12월 현재까지 총 19차례 진행됐다. 대선을 치른 2025년 5월 한 달을 제외하고는 한 번도 빠짐없이 이어졌다. ’정례성‘이라는 말이 형식에 그치지 않고 실제 정치 일정으로 작동한 것이다.
행사 당일이면 구자근 의원 당사는 이른 아침부터 지역민들과 지역구 시, 도의원들로 북적인다. 주민들은 각자 안고 있던 지역 현안과 민원을 들고 찾아온다. 도로 하나, 다리 하나같은 생활 SOC부터 개인사와 가족사까지, 주민들에게는 모두가 절박한 민원이다. 구의원은 이를 하나하나 직접 듣고 기록하며, 사안별로 행정, 의회, 중앙정부로 이어진, 해결 경로를 만들어 왔다.
이 과정에서 흥미로운 변화도 나타났다. 구자근 의원이 집중해 쏟아부은 ’소통의 공‘이 이제는 지역 시, 도의원들의 지역구 관리와 의정활동으로 확장되는 기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시민소통의날이 단순한 국회의원 개인 행사가 아니라, 지역 정치 전반을 움직이는 플랫폼 역할을 하기 시작한 것이다.
시민소통의날을 통해 접수된 민원은 실제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금오천 보도교 설치 사업이다. 주민들의 반복된 요청을 바탕으로 국비 특별교부세 5억 원을 확보했고, 현재 공사가 진행 중으로 2026년 4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송정동 복개천 인도 보도 설치 역시 시민소통의날에서 제기된 민원이 출발점이다. 이 사업은 2026년 2월 중순쯤 공사가 시작될 예정이다. 수도산 정비사업, 등산로 정비, 외관 도색, 게이트볼장 정비, 수목 전시까지 완료했으며, 경관조명 사업은 2026년 예산에 반영돼 공사를 앞두고 있다.
이 밖에도 선기동 철도 횡단 박스 개량 사업, 구미경찰서 관사 재건축, 구미 관내 농, 축협 무기질비료 보조 지원 사업 예산 255억 원 확보(2025년 추경), 상모사곡, 임오 국민체육센터건립(총사업비 163억 원, 국비 70억 원), 사곡역 방음벽 설치(화성파크 드림아파트 주민 감사패 수상), 정수대전 대통령상 복원(공로패 수상) 등 성과가 줄을 잇고 있다.
이 모든 결과는 ’민원을 들었다‘는 수준을 넘어 ’민원을 해결했다‘는 지점에서 평가받을 만하다.
구자근 의원의 시민소통의날이 갖는 의미는 정치의 방향을 바꿨다는 점이다. 보여주기 식 간담회가 아니라, 민원 접수→경로 설정→예산 확보→사업 추진→결과 공유라는 일련의 과정을 제도화했다.
이에 따라 주민들은 ”말해도 소용없다“는 냉소 대신 ”가면 길이 열린다“는 경험을 쌓고 있다. 이는 곧 지역 정치에 대한 신뢰 회복으로 이어진다.
정치적 이미지 측면에서도 구 의원은 분명한 변화를 만들어냈다. 중앙정치에 매몰된 국회의원이 아니라, ’지역 문제를 가장 잘 아는 사람‘, ’끝까지 책임지는 정치인‘이라는 인식이 굳어지고 있다. 특히 매월 빠짐없이 현장을 지키는 모습은 성실성과 지속성을 동시에 각인시켰다.
시민소통의날은 이제 구자근 개인의 브랜드를 넘어, 지역 정치가 나아가야 할 하나의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민원을 피하지 않고, 부담스러운 문제일수록 공개적으로 테이블 위에 올려 해결해 나가는 방식은 향후 다른 지역 정치에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정치는 결국 사람의 삶을 바꾸는 일이다. 구자근 의원의 시민소통의날은 그 단순한 진리를 가장 성실하게 실천하고 있는 사례다. 소통이 이벤트가 아니라 시스템이 될 때, 지역은 변하고 정치는 신뢰를 회복한다. 구미에서 시작된 이 변화가 어디까지 확장될지 주목할 이유가 충분하다.
이관순 기자 gbp1111@naver.com
사진=경북정치신문





홈
정치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