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퇴임하는 김형식 상임부회장은 지난 13년간 구미시장애인체육회 운영을 이끌어온 공로를 인정받아 공로패를 받았다. |
| 2026장애인체육회 이사회 |
[경북정치신문=홍내석 기자] 구미시장애인체육회가 13년간 이어져 온 운영 체계를 정리하고,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는 자리를 가졌다.
구미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23일 구미시 체육회관에서 2026년 정기 이사회를 열고 임원 인사와 함께 새해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확정했다. 이날 이사회에는 김장호 구미시장을 비롯해 상임부회장, 이사 등 임원 20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 가장 눈길을 끈 대목은 김형식 상임부회장과 김중호 사무국장의 이임이다. 두 사람은 오는 2월 10일 임기 만료를 앞두고, 지난 13년간 구미시장애인체육회 운영을 실질적으로 이끌어온 공로를 인정받아 공로패를 받았다.
특히 김형식 상임부회장은 장애인체육회 출범 초기부터 조직을 안정시키고 종목을 확대하는 한편, 각종 대회의 운영 체계를 현장 중심으로 정착시켜 온 인물로 평가된다. 여건이 녹록지 않았던 시기에도 장애인 체육활동이 끊기지 않도록 묵묵히 현장을 지켜왔고, 그 과정에서 지역 장애인체육의 중심축 역할을 해왔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사회는 이어 박진형 신임 상임부회장을 위촉하고, 채근욱 신임 사무국장을 임명했다. 박진형 상임부회장은 석원산업개발㈜ 대표이사로, 2024년 대구지방국세청 모범 납세자 표창을 받았으며, 2023년에는 한국교통장애인협회로부터 장애인 인권과 복지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올해의 활동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현재 구미시체육회 재정위원으로도 활동 중인 박 신임 부회장은 행정과 재정, 현장 이해를 두루 갖춘 인물로 평가되며, 장애인체육회 운영에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2025년도 사업 결산과 2026년도 사업계획 및 세입·세출 예산안도 함께 심의·의결됐다. 단순한 조직 운영을 넘어, 장애인들이 일상에서 체육활동을 지속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초점을 맞췄다는 점이 특징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장애인체육회 발족 초기부터 책임 있는 역할을 맡아온 김형식 상임부회장과 김중호 사무국장의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구미시는 장애인들이 체육을 통해 더 건강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장애인체육회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13년의 축적된 경험 위에 새로운 인사가 더해진 구미시장애인체육회가 어떤 변화와 도약을 만들어낼지 지역사회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홍내석 기자 gbp1111@naver.com
사진=구미시 장애인 체육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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